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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 포기했는데 2600억 청구서 왔다”…포스코이앤씨, 브라질발 ‘법인격 부인’ 폭탄

대여금 53억원 파산 전부터 전액 손실 처리…법원은 “본사가 브라질법인 채무 갚아라” 포스코이앤씨가 파산한 브라질 현지법인에 빌려준 돈 53억원을 이미 전액 손실로 처리하며 발을 뺐지만, 브라질 법원이 본사 책임을 인정하는 ‘법인격 부인’ 결정을 내리면서 최대 2600억원에 이르는 현지 채무를 대신 떠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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