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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노동권

급식실 파업, 불편함 넘어 ‘노동 존중’ 일깨운 대전 둔산여고 학생의 글

■ 파업보다 부끄러운 건, 우리의 냉소 “부끄러운 건 이틀간의 파업이 아니라, 그 앞에서 우리가 보인 냉소와 조롱입니다.”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한 학생의 자발적인 글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조리원 파업에 대한 학교 안팎의 반응, 특히 일부 교사와 학생들의 냉소적 태도를…

철도·지하철 노동자, 총액인건비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 개최

15일, 국회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500여 명의 철도 및 지하철 노동자들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총액인건비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 총액인건비 제도의 문제점 이번 결의대회에서 철도·지하철 노동자들은 총액인건비 제도가 현업에 적용되지 않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총액인건비 제도가 교대·교번…

전국 교수연구자 2,059인 시국선언 “윤석열 내란 잔재 척결, 한덕수·이완규 행보 규탄하며 새로운 공화국으로”

교수연대, 윤석열·한덕수 내란 세력 완전 청산 및 민주·평등·공공성 사회 대개혁 촉구 전국 교수연구자 2,059인이 14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제3차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내란 잔재를 척결하고 민주·평등·공공성을 지향하는 사회 대개혁의 길, 새로운 공화국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삼성전자 협력회사 노동자, ‘노조 탄압’과 ‘임금체불’에 맞서 투쟁 선포

4월 3일, 금속노조 경기지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 정문 앞에서 ‘이앤에스지회 임금 및 단체협약 쟁취 투쟁 승리와 내란세력 청산 ‧ 사회대개혁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자들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이앤에스 사측의 부당한 대우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 삼성전자 협력업체,…

“노동권 없는 사회복지는 없다” 사회복지사들, 거리로 나서

25일,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며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열어 사회복지 현장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지부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 이후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윤석열 퇴진 넘어 사회대개혁” 공공운수노조 투쟁선포대회 개최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타워 앞에서 ‘2025 공공운수노조 투쟁선포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했다. 이번 선포대회는 ‘3.15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윤석열 퇴진 넘어 사회대개혁”…각계 발언 이어져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내란범 윤석열이…

최저임금 미만 논란, 이주가사노동자 ‘노동력 상품화’ 규탄

이주가사돌봄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연대회의(이하 ‘이주가사돌봄연대’)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추진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및 거주권 보장을 촉구했다. 지난 2월 14일, 서울시는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이주가사돌봄노동자의 취업활동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주가사돌봄연대는…

공공운수노조, 2025년 사업계획 확정… “사회공공성 강화, 노동기본권 보장 투쟁”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2025년 사업계획 확정… 엄길용 위원장, “새 정부 출범 첫해, 난세 풀어낼 쾌도난마의 첫발 될 것” 2024년 사업평가 및 결산, 회계감사 보충선거, 중앙조합비 제도 개선 등 안건 처리…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이하 공공운수노조)는 26일 서울 강서구민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민주노총 1만5천여명, 전국 동시다발 집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요구

“극우 세력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민주노총 조합원 1만5천여명이 15일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요구했다. 이날 수도권 조합원 5천여명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사전 집회를 가진 뒤 행진을 통해 동십자각 인근 비상행동 본무대회에 결집했다. 지역별로도 전국…

하남시립예술단, 처우 개선 촉구…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해야”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이하 지회)가 11일 하남시청 정문 앞에서 처우 개선과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회에 따르면, 하남시립예술단 단원들은 초단시간 노동자로 분류돼 4대 보험 가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월급도 60만 원에서 150만 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