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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원희룡 제주도지사 녹지국제 영리병원 철회하라”

주식회사처럼 투자를 받고 수익을 돌려주는 ‘영리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개원하자 보건의료노조가 의료 서비스 격차가 커지고 진료비가 오를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반발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원희룡 제주도특별자치도지사가 기어코 한국의 영토에 돈벌이를 위한 병원 개원허가를 내주고야 말았다”며 “녹지국제 영리병원의 철회와 폐원을…

한·뉴질랜드 정상회담…“방산·남극연구 등 협력 강화”

포용성장·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공유…신남방정책·신태평양정책 시너지 기대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재신다 아던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포용적 성장을 이뤄 모든 국민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잘사는 국가를…

참여연대 “사드 배치 반대 시민들에 대한 과도한 형사 처벌 규탄한다”

주민 및 국회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된 사드 배치 과정에서 평화로운 방법으로 공사 장비 반입을 막은 활동가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는 과도한 형사 처벌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30일 성명을 통해 “사드 배치 과정의 불법성은 그 진상이 규명되지도, 책임자가…

민주노총 “한국도로공사·강원랜드·울산항만공사 꼼수 자회사 설립 추진 중단하라”

“자회사 설립시 고임금 관리인력 비용만 추가돼… 직접고용 하라” 한국도로공사와 강원랜드, 울산항만공사가 용역회사와 다를 게 없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 희망을 꺽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이하 민주노총)은 30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공공부문비정규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정규직 철폐와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학대피해장애인 치유여행, 6개월의 기억”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4.20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아자동차, 사)그린라이트와 함께 ‘학대피해장애인 치유여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대 현장에서 벗어난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북돋울 수 있는 여행을 선물하기로 했다. 치유여행이 시작된 지 약 6개월이 지났다….

민주노총 “매년 2,400명 노동자 산재사망 언제까지 방치돼야 하나”

“국회는 위험의 외주화 금지, 기업처벌강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즉각 통과시켜라” 민주노총은 29일 “정치공방에 시간을 보내며 노동자 죽음을 방치하는 국회를 강력히 규탄하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험의 외주화를 금지하고 산재사망 기업처벌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국회법안심의…

참여연대, KT불통사태 관련 피해자 피해보상 촉구

‘이익보단 안전’ 통신불통 재발 방지 위해 점검 및 백업체계 강화 요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28일 KT 광화문 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KT불통사태와 관련해 △통신불통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점검 및 백업체계 강화 등 통신공공성 확대 △소비자, 자영업자, 택배기사, 대리기사 등의 추가피해에…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또 고발당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6210명, 이 중 사망자 1359명 달해 가습기살균제 원료 물질을 개발하고 유통시킨 업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사용해 ‘가습기메이트’를 제조·유통시킨 애경산업이 또 다시 고발당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는 27일 오전 11시 SK케미칼(이하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의 전·현직 최고위 임직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2016년에 이어…

‘농심’ 라면 매출 하락 분 천억원대, 스낵 가격인상으로 꼼수 보전 의혹

농심 영업이익률 최근 5년간 4%에서 5%로 큰 변동 없음에도 가격인상 단행해 라면 시장 점유율 1위 농심이 최근 스낵 가격을 인상한 것이, 라면 매출 하락분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심 측은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의 상승이 주요원이라고 밝혔지만, 재무제표 검토 결과…

선거개입 불법 노무관리 혐의 현대중공업 권오갑 지주 부회장 등 책임자 피소

최근 주요언론사를 통해 현대중공업이 선거개입을 목적으로 노조원들의 성향을 구분해 관리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 15명을 26일 대검찰청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부당노동행위의 공모관계에 관한 법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