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주요 기사

대리점 갑질 의혹 샘표, 특정 대리점 죽이기 차별행위 사실로 드러나

추혜선 의원 “상생의지 전혀 없는 샘표, 철저한 책임물어야” 국내 1위 간장업체인 샘표식품이 대리점 갑질 의혹으로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정 대리점 죽이기를 위한 거래 조건 차별행위가 있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1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샘표 식품이…

붕괴 사고전 상도유치원 감리자 “붕괴위험 없다” 답변 드러나

지반 붕괴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전 설계 감리자가 “붕괴 위험이 없으니, 계속 아이들이 유치원을 다녀도 된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리자는 더 이상의 변이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물이 침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하루 출근에 한 달 월급 챙긴 공공기관 직원들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보수 집행지침 위반 심각 2012년부터 퇴직월 보수 지침 위반 747건, 초과지급액 14억원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들이 정부 지침을 어겨가며 퇴직자의 퇴직월 보수를 과다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요 공공기관 및 준정부기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지엠노조, 사측 ‘법인분리’ 강행에 ‘총파업’ 강력 투쟁

한국지엠의 법인분리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노조측은 법인분리는 “구조조정을 위한 꼼수”라고 주장하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2일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 앞에서 ‘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인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지엠은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글로벌 제품 연구개발을 전담할 법인을 신설하고…

금감원장 “포스코 감리하고 배임 여부 조사할 것”

추혜선 의원, 국정감사에서 포스코 배임·분식 의혹 제기 포스코, EPC·산토스에 2천억 쏟아붓고 60억 남겨 포스코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자원외교와 국정농단으로 인해 급격히 부실화됐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가운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포스코 회계 처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 촉구 국민대회 열린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13일 오후 2시 광화문 416광장에서 ‘세월호참사 전면 재조사 재수사 촉구 국민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민대회에는 세월호 가족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는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현재까지 수렴된 국민들의 진상규명 의견을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에 전달한다….

하도급 분야 최다 분쟁 발생 다발업체 ‘현대건설’ 불명예

하도급 분야에서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조정 신청건수가 가장 많은 ‘분쟁발생 다발업체’는 현대건설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위원(바른미래당, 경기 평택시을)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분쟁 발생 다발 업체’는 하도급 분야는 현대건설-선진엔지니어링-대우조선해양 순으로 많았다. 가맹분야는 ㈜코리아세븐-한국미니스톱(주)-(주)비지에프리테일 순이며, 공정거래 분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케이티(주)-흥국화재보험(주) 등…

국립암센터, 12일 새벽 1시 임단협 조정통해 극적 합의

‘파업 초 읽기’에 들어갔던 국립암센터 노사가 12일 새벽,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 합의를 도출했다. 1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에 따르면 주요 합의 내용은 △포괄·성과연봉제 개선 △간호인력 31명 충원 및 연구직 고용의 질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보건의료노조 소속 공공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에…

현대엔지니어링 노사간 또 교섭 결렬… 다시 한 번 중노위 조정신청

현대엔지니어링 노사간 교섭이 또 결렬됐다. 건설기업노조 현대엔지니어링 지부는 지부를 설립하고 회사와 단체협약(이하 단협)을 맺기 위해 노력했으나, 회사는 노조를 인정하지도 않고 협상을 위한 태도를 보이지도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일 현대엔지니어링 지부에 따르면 전체 146개 조항의 단협안 중 핵심 쟁점안은 18개 조항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 대형 건설사 집중 수주… 시민단체 “얼마든 로비가 가능한 사업자선정 방식”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에 대형 건설사들이 독점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선정방식에서도 사회적 가치, 디자인혁신 등 계량이 어려운 분야가 큰 선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밀실 로비가 가능한 평가방식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실련이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과 LH공사가 추진 중인 민간참여형 공동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