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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고졸 청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이런 혜택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취업 예정 고3학생에 300만원씩

주경야독장학금, 근무하며 대학 진학시 등록금 지원

내년 교육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7조원 가량 늘어난 75조 2052억원으로 편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 증액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취업한 고졸 청년 2만 600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이 눈에 띈다.

정부는 고교 졸업 후 조기 취업하고, 취업 후에도 언제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취업이 예정된 고3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예산으로 78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추경예산으로 735억원을 지원, 2만 4000명이 혜택을 받고 내년에는 45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른 수혜자도 2만 6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10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00만원의 장려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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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격 =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예정)된 학생 중 시도교육청(학교)의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대상자. 장려금을 받으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장려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선발절차 =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전 수요를 받아 인원을 배정하면, 학생들은 10월부터 해당 학교에 신청한다.

신청기간 = 대상자 선발은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취업의지, 성실성 등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이루어지며, 타 기관(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급기간 = 지원을 받으려는 학생들은 10월부터 학교에서 신청해야 하고 교육청의 심사와 사업관리위원회(장학재단 운영)를 거쳐 11월까지 1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12월에 추가적으로 2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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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야독장학금
중소기업에 다니는 고졸 청년을 위해 ‘주경야독장학금’(고졸 후학습자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졸 재직자가 학비 부담 없이 후학습으로 능력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총 576억원을 편성했다. 대학에 진학하면 학기당 평균 32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내년 9000명에게 이 장학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원자격 = 고교졸업 후 취직해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고졸 재직자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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