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1주년 기념 국회·시민사회 대토론회 열린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 1주년(3월 10일)을 맞이해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탄핵을 넘어 새 시대를 향한 입법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국회-시민사회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탄핵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촛불개혁과제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국회 시민정치포럼과 더불어민주당 더좋은미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교수(정치학)가 ‘탄핵의 의미와 새 시대의 비전’,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장(퇴진행정 전 대변인)이 ‘촛불시민혁명이 요구하는 입법 및 정책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국회 시민정치포럼 공동대표인 홍익표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박진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 촛불백서팀장, 촛불집회 최다 참여자로 알려진 이민주 시민, 강문대 민변 사무총장,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