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장원영을 겨냥한 허위·악성 콘텐츠에 대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추가 고소에 나섰다. 장원영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는 최근 법원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했다.
1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전날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입장과 관련 보도를 종합하면, 스타쉽은 장원영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게시한 일부 유튜브 채널과 이른바 ‘사이버렉카’, 온라인 커뮤니티·SNS 게시물 작성자 등에 대한 증거 수집을 마치고 추가 고소했다.
고소 대상에는 장원영과 관련한 허위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시·유포하거나 촬영된 영상 일부를 왜곡하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덧붙여 인성과 태도에 관한 허위사실을 퍼뜨린 행위 등이 포함됐다.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을 지속한 행위도 법적 대응 대상에 포함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타쉽은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확인된 이후에도 같은 내용이나 유사한 허위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시·재유포하거나 영상 일부를 자의적으로 편집·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초 작성자뿐 아니라 악성 게시물과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게시·유포하는 계정과 채널도 모니터링해 필요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익명·가명 계정이나 해외 플랫폼도 예외로 두지 않았다. 스타쉽은 국내외 플랫폼을 불문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해 작성자와 유포자를 특정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스타쉽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장원영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당시 회사는 진행 중인 고소 사건에서 피의자 특정과 증거 확보를 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가입자 정보 확보를 위한 영장 절차, 해외 플랫폼에서는 작성자 특정을 위한 국제공조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형사처벌로 이어진 사건도 나왔다.
스타쉽은 법률대리인 김앤장법률사무소를 통해 대응해 온 사건 가운데 장원영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최근 법원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징역형 선고는 9일 추가 고소한 유튜브 채널이나 게시물 작성자들에 대한 판결이 아니라 기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해 온 사건의 결과다. 스타쉽이 공개한 입장에는 구체적인 선고 형량과 판결 확정 여부 등은 담기지 않았다.
장원영을 둘러싼 스타쉽의 법적 대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타쉽은 과거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국내 소송과 함께 미국 법원을 통한 정보제공 절차를 진행해 운영자 신원을 특정한 바 있다.
‘탈덕수용소’ 운영자는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을 비방하는 허위 영상을 게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1월 형사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약 2억원 등을 선고받았다.
이번에 스타쉽이 공개한 ‘징역형의 실형’ 사건은 집행유예가 선고된 ‘탈덕수용소’ 사건과는 구별된다.
스타쉽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악의적인 비방,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대한 권익 침해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본지는 이번 추가 고소 대상 규모와 구체적인 사건 수, 징역형의 정확한 형량 및 판결 확정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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