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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 근로자의 학습권 보장 및 참여 성과에 긍정적”

일학습병행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근로자들의 학습권은 대체로 잘 보장되며 참여가 주는 성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9월 29일(목) ‘KRIVET Issue Brief 242호(기업의 학습권 보장과 일학습병행 제도의 성과)’를 통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직업능력연구원(2021)의 ‘일학습병행 실태조사’의 일학습병행 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한 1126명의 재직 단계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주요 조사 결과(붙임 참조)는 다음과 같다.

일학습병행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학습권은 대체로 잘 보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근로자의 56.1%가 재직 중인 기업에서 학습권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3.7%만이 잘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일학습병행 제도의 참여가 주는 성과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학습근로자는 일학습병행 제도 참여 이후 나타난 성과 중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5점 만점에 3.49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뒤를 이어 직무적응 및 현업적용도(3.46점)와 스킬미스매치 해소(3.46점) 등의 순이다.

한편 학습권 보장 정도가 충분할수록, 일학습병행 제도의 성과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권 보장은 일학습병행의 전반적인 성과 변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에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개요

1997년 직업 교육과 직업 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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