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1086세대 사업계획 승인
지하 7층, 지상 35, 37층 건물 2개동 건립
2017년 3월 착공,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2가 삼각지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하여 지정·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은 8,671㎡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5, 37층 건물 2개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청년주택 총 1,086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1,086세대 중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는 763세대,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은 323세대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면적 ▴19㎡형 256세대 ▴39㎡형 402세대 ▴44㎡형 64세대 ▴48㎡형 66세대 ▴49㎡형 298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에서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살자리(주거)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창업지원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통해 설자리, 일자리, 놀자리도 함께 제공한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청년활동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역상생교류사업단, 협치학교 등 약 6,11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본 사업은 2017년 3월 중 공사 착공하여 2020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으로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하여 사업기간 단축 등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