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노동자에게는 여전히 ‘재난’ – 폭염 속 노동자 보호, 법은 있으나 현실은 막막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 노동자들에게는 그저 뜨거운 날씨가 아닌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왔다. 지난 6월 1일부터 폭염 속 노동자 보호를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개정안이 시행되었지만, 현장은 여전히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다. 법은 통과되었지만, 정작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담은 시행규칙이 마련되지 않아 사실상…
물류노동 실태: 공공운수노조, 경기 물류센터 600여 명 설문조사로 열악한 노동 환경 조명
공공운수노조 물류센터(단지) 전략조직사업단은 지난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경기 지역 물류센터 노동 실태를 심층 조사했다. 국내 물류센터의 약 70%가 밀집된 이 지역에서 물류센터 및 화물 노동자 600여 명이 설문에 참여, 불안정하고 고강도에 시달리는 물류 현장의 현실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하나은행,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청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성료
하나은행은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기념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한 베트남교민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첫 번째 문화 행사로,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한글과컴퓨터 노조, 사상 첫 파업 예고…임금 인상·’불통 경영’ 반발
찬반투표 90.6% 압도적 가결…8차례 교섭 끝 결렬 노조 “모순된 경영진 행보에 직원 분노 폭발” 비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노동조합이 사상 첫 파업을 예고하며 임금 인상 요구와 회사의 ‘불통 경영’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한글과컴퓨터지회(행동주의)는 지난달 26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6%의 압도적인…
현대건설, 한국앤컴퍼니 ESG 심층 분석: 환경 성과와 숨겨진 리스크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는 6월 첫째 주 ESG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000720)과 한국앤컴퍼니(000240)의 ESG 등급 및 성과를 상세히 분석했다. 현대건설은 2024년 2차 평가에서 ESG 종합 등급 ‘A’를 획득하며 견고한 ESG 경영을 입증했다. 특히 환경(E)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해당 산업 내…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 97억대 횡령·배임 대법 확정에도 공시 지연…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신풍제약이 장원준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사실 확인 공시를 늦게 함으로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풍제약은 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지연 공시, 결국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신풍제약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신풍제약이 장원준 전 대표이사의…
이명박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1심서 징역 3년 법정 구속…200억대 횡령·배임
서울중앙지법,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유죄 판단 ■ 일부 혐의 무죄…검찰 구형 징역 12년보다 감형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200억 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 회장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HD현대건설기계 불법파견 2심 승소에도…서진노동자, ‘직접고용’ 촉구하며 투쟁 지속 예고
서울고등법원이 30일 HD현대건설기계의 불법파견 사실을 재차 인정하는 2심 판결을 내렸다. 소송이 시작된 지 4년 2개월, 1심 판결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나온 이번 민사 2심 판결은 HD현대건설기계의 불법적인 행위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자리였다. 동시에 5년간 길 위에서 싸워온 서진노동자들의 투쟁이…
윤여준 “이낙연 연대, 안 하느니만 못 한 결과 초래” 경고…국민의힘 ‘한계’ 지적
30일 오전 9시 30분, 중앙당사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현 정권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심판을 촉구했다. 내란 옹호 세력의 단일화 시도가 무산된 것을 언급하며, 명분 없는 시도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국민의힘 한계와 ‘윤석열 참사’의…
21대 대선, 강간죄 개정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후보들 반응은?
성폭력 처벌 강화를 위한 핵심 쟁점인 강간죄 구성 요건 변경을 두고 21대 대선 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시민사회의 오랜 요구에도 불구하고, 주요 후보들은 침묵하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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