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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과 선심만, 정책은 안 보여” 2024 총선넷, 유권자들에게 “투표 꼭 해야 합니다”

2024.4.9.(화) 2024 총선넷 투표 독려 기자회견 현장 사진 (사진=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2024 총선넷)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각 정당의 정책 부재와 선심 공약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환경, 여성, 청년 등 각 분야 활동가들이 참여

이번 기자회견에는 환경, 여성, 청년 등 각 분야의 활동가와 당사자들이 참여해 기후와 저출생,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와 안전, 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를 해결할 정책과 대안은커녕 서로에 대한 비방과 선심성 공약만 내놓은 각 정당들을 비판했다.

“위기와 혐오를 넘어 희망의 정치로”

2024 총선넷은 지난 1월 31일 “위기와 혐오를 넘어 희망의 정치로”라는 구호를 걸고 출범했다. 이후 공천반대·낙선명단 발표, 21대 국회 의원 반개혁 입법 추진 의원 공천반대, 릴레이 기자회견과 전광판 캠페인,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투표 포기는 위기 고착화,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 필요”

2024 총선넷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록 이번 선거에서 만족스러운 후보를 찾기 어렵지만,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현재의 위기를 고착화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표는 변화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권리”라고 촉구하며,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2024 총선넷은 앞으로도 선거 이후에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정책 실현을 위한 캠페인과 감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4 총선넷 주요 활동

  • 공천반대·낙선명단 발표: 21대 국회 의원 중 반개혁 입법 추진 의원 35명, 전직 국회의원 11명 등 총 46명 공천반대 명단 발표
  • 유권자 캠페인: 공천반대 후보 15명 대상 온라인 투표 진행, 지역 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 전광판 캠페인, 동시다발 1인 시위 등 진행
  • 정책 제안: 복합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10대 분야 46개 정책과제 발표, 시민투표 통해 최우선 과제 TOP 5 선정
  • 유권자 지원: 법률자문단 구성, 유권자 캠페인 사례집 발간
  • 언론보도 감시: 선거보도감시단 구성, 편파적이거나 부적절한 언론보도와 정부의 언론탄압 사례 모니터링
  • 주거권 침해 후보 발표: 주거권단체, 언론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주거권을 역행하는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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