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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중국 왕이디에 막혀 한국 여자탁구 메달권 진출 실패

신유빈, 중국 왕이디에 막혀 한국 여자탁구 메달권 진출 실패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8강에서 한국은 중국에 0-3으로 완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시온은 세계 랭킹 1위 쑨잉사에 0-3으로 패했고, 전지희는 3위 첸멍에게 0-3으로 졌다. 마지막 주자 신유빈은 2위 왕이디에게 0-3으로 패하며 한국의 패배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중국의 압도적인 실력에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이시온은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쑨잉사에게 완벽히 밀렸고, 전지희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막판에 힘을 잃었다. 신유빈은 3게임까지 승부를 놓치지 않았지만, 듀스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16강전에서 브라질을 3-1로 누르고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중국과의 8강전에서는 실력 차이를 보여주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파리올림픽까지 남은 시간 동안 한국 여자탁구는 중국과의 실력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 이시온, 신유빈 등 젊은 선수들이 국제 경험을 쌓고 실력을 향상시킨다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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