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3년 11월

[성명] 정부의 간호대 정원 1000명 증원, 반대한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값싼 간호인력 공급 유지 정부의 간호대 정원 1000명 증원, 반대한다.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로 열악한 간호현장 개선하라! 정부가 2019학년도부터 매년 전년 대비 700명씩 증원해 오던 그동안의 증가 폭을 넘어서 간호대 정원 증원을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한다. 건강권 실현을…

[안전칼럼] 오송 참사 생존자의 100일과 이후 다짐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생존자 협의회 대표) *실명 공개로 2차 가해를 겪고 있으며 필자 요청으로 미공개합니다  오송 참사는 인재이자 관재였다 나는 기자가 아니기에 알고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점 하나는 확실하다. ‘오송 참사가 인재와 관재’ 라는 것이다. 누구도…

포스코, ‘기업시민헌장’ 허울뿐… 불공정, 환경오염, 산업재해 여전

굴지의 철강 대기업 포스코가 ‘기업시민헌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불공정행위, 환경오염, 산업재해 등 다양한 문제점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3일 포스코의 기업시민헌장 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으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792억원을 부과받았다….

대법원, 세월호 참사 해경 지휘부 무죄 확정…유가족 ‘분노’

대법원은 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검찰은 해경 경비정이나 헬기 등 구조세력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전과 후로 해경지휘부 업무상 과실이 있었다고 봤다. 김 전…

김포 서울 편입 민주당 “김포 교통난 해결 먼저” vs 국민의힘 “서울 편입 검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일 “현실성 없고 졸속인 김포의 서울 편입안보다 김포 주민이 실제 어려움을 겪는 것은 교통 문제”라며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호선과 관련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노선 연장 확정을…

대통령 임명 한 번에’ 관용차에 연봉 8억 받는 이북5도지사

‘― 이북5도위, 9년간 예산 증가분 16.9억 ‘인건비’만 늘었다… 연구용역비는 0원에 이북5도 단체 지원은 오히려 줄어 ― 이북5도위, 이북5도지사 1명 월급만 1237만3170원… 대통령 임명만 있으면 차관급 대우로 업무추진비 포함 연봉 총액 8억 이상에 관용차량과 비서진까지 ― 이북5도위, 명예시장·명예군수·명예읍면동장만 912명… 1년 수당…

KT, 이익 36% 늘었는데 기부금은 78% 감소

소비자주권, “사회공헌 활동 확대해야” KT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부금은 5년 사이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일 KT의 최근 5년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기부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의 매출은 2018년 4조3천425억원에서 2022년…

SPC그룹 허영인 회장, 노조파괴·중대재해 책임 규탄

SPC그룹의 노조파괴와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책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1일 오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렸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허영인 회장이 자랑하는 정도경영은 얼마나 허구적이고 거짓된 것인지 확인되고 있다”며 “이윤추구를 위해 불법행위를 서슴지 않는 SPC그룹과 허영인 회장의 반사회적인…

국세청, 배달대행업체의 라이더 ‘세금 가로채기’ 단속한다

국세청이 1일 배달대행업체의 라이더 소득세 축소·떠넘기기 신고 행태를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지난 10월 10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설문조사와 각종 제보를 근거로 실태를 알리며 조사와 단속을 요구했고, 국세청이 이를 수용한 결과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지부가 전국의 일반대행…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하청 노동자 위한 노동복지기금 2억 기부 결정

1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임시대의원대회(23-7차)에서는 참석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동구 지역하청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노동복지기금’ 마련에 동참하기로 하고 2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안건의 주된 내용은 ‘울산광역시 동구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따라 조합비 2억원을 기금 조성에 출연함으로써 울산 동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