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영국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여름 내내 구애한 끝에 1억 파운드의 초기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완료하기 위해 독일에 도착했다. 이 거래는 최대 1억 2천만 파운드까지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스퍼스 감독인 안제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금요일 오후에 케인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해줬다.

금요일 아침의 보도에 따르면, 처음에는 스퍼스가 케인에게 독일행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지만, 이 내용을 토트넘이 부인했고, 몇 시간 후 케인은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뮌헨으로 출발했다.

케인은 금요일 밤에 그의 새로운 고향 도시에 도착하여 랜드마크적인 이적을 앞두고 의료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는 일요일에 브렌트포드로와의 경기를 앞두고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케인 이적은 일어날 것 같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최소한 어느 정도의 명확성을 가지게 되며 케인 없이 전진하게 됩니다.”

“나의 관점에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이해해야 하며, 현재 가진 정보는 거래가 임박하다는 것이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봐야 한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를 준비하고 훈련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해리 없이 진행합니다.”

“이 결정에 대해서는 해리 자신이 얘기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이 축구 클럽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그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뭰헨은 토요일 밤 RB 라이프치히와의 DFL-슈퍼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바이에른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기 때문에 케인은 서류 작업이 시간 내에 완료되지 않더라도 경기 시작 전에 지지자들 앞에서 발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여름이 케인의 미래가 헤드라인을 장식한 첫 번째 경우는 아니다. 2021년에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을 얻는데 실패한 상황이 그렇다.

토트넘의 케인은 그 시즌의 첫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우연히도 그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였다. 그러나 결국 맨시티는 스퍼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케인은 현재 스퍼스와의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은 상태이며, 이번에는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하게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하는 케인의 의지에 대해 명예 회장 울리 호에네스와 회장 헤르베르트 하이너가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뮌헨의 3번째 입찰이 제출되었고, 토트넘은 그 제안을 월요일에 거절한 후 주말 동안 고민하게 되었다.

일요일에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케인이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겼다는 소문이 들리자, 그가 소속팀과 함께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강해졌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최신 입찰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기에 충분했으며, 케인은 결정하는데 시간을 들였지만, 자신의 19년간의 스퍼스 생활을 마치기에 적절한 시간이라고 결정했다.

이로써 케인의 토트넘 전설 알란 시어러의 프리미어 리그 골 기록 달성 추격은 보류될 것이며, 토트넘 공격수는 여전히 260골의 시어러의 기록과 동일하게 하기 위해 47골이 필요하다.

케인은 바이에른에서의 우승의 염원이 이뤄지게 된다면, 여전히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염원도 남아있을 것이다.

바이에른 감독 토마스 투헬은 케인에 대해 오랜 관심이 있었지만, 토요일의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를 앞두고 케인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투헬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 거래에 가득 찬 압력으로 작업 중입니다.”라며 “많은 if와 when이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모든 옵션이 열려 있습니다. 첫 번째 옵션은 그를 선수로서 보유하는 것이고 현재 그는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큰 거래입니다.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영국 대표팀 주장을 빼앗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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