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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교안 대행 민생 안정과 중립적 선거관리 만전기해야”

추미애 대표,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당직자,보좌진들과 함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7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10일 “황교안 (대통령)대행에게 촉구한다”며 “과도중립내각의 수반으로서 오로지 민생 안정과 중립적인 선거관리에 만전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특별 성명을 통해 “(황 대행)경제, 외교, 안보 등 ‘총체적 국정파탄’에 대해 ‘분명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황 대행)본인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 아니라면 과거 정부의 그릇된 외교안보 정책과 민생포기 정책을 모두 즉시, 동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추 대표는 검찰에게 “대선을 이유로 미완의 특검 수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부패 권력과 재벌의 검은 카르텔을 끊어내는 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유신 시절부터 이어온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국정원은 더 이상 정치에 관여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며 “대선에 개입하는 일은 더 더욱 없어야 할 것이다.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은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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