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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공일자리와 같은 짝퉁 고용이 아닌 진짜고용 대책이 필요하다”

국민의당은 24일 “공공일자리와 같은 짝퉁 고용이 아닌 진짜고용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장정숙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은 대선을 의식한 ‘생색내기 정책’을 펼칠 때가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공일자리를 대거 만들겠다는 정책은 더더욱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올해 2월 청년실업률이 12.3%까지 치솟았다.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은 실망과 좌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정부가 취약계층 청년지원 강화와 고용질서 확립, 중소기업 채용 유도 등에 초점을 맞춘 청년일자리 보완대책을 내놓았지만 재탕정책에 불과했다”며 “직접적인 일자리 확대방안 보다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기본적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특히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많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당은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외국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진짜고용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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