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받는 배민, 2년 순이익보다 896억 더 해외로…네이버는 인수 철회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2년간 번 돈보다 896억원 많은 1조272억원을 해외 모회사 쪽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인수를 검토해온 네이버는 국세청이 배민 조사를 발표한 지 사흘 만에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2024년…
2년 반 700억 적자 컴투스, 송병준 의장 같은 기간 보수로 51억500만원 챙겨
컴투스가 별도 기준으로 2년 반 동안 700억5200만원의 순손실을 내는 사이, 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은 같은 기간 보수로 51억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에서 개인별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사람은 송 의장 한 명뿐이다. 같은 반기에 회사는 자기주식 581억원어치를 소각하고 배당 149억원을…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입도 효과 글쎄”… 거버넌스포럼, 삼성·SK 주주환원 ‘모호성’ 일갈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이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결여된 ‘전략적 모호성’을 택해 극심한 주가 저평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은 내년 주총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경영진 사퇴와 이사 재선임 반대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4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최근…
IPARK현대산업개발 현장 근로자 사망 사흘 늦게 공시…HDC와 나란히 불성실공시법인 예고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옛 HDC현대산업개발)과 모회사 HDC가 공사 현장 근로자 사망 사실을 사흘 늦게 공시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나란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받았다. 1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인 12일 두 회사를 각각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대상으로 공시했다. 유형은 공시불이행이며,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확인한 8일과 실제…
강승우 대한제당, 603억 적자에도 배당 111억·자사주 200억… 임원들은 회사 돈 빌려 주식 매수
설탕 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제당업체들이 법원에서 과징금 납부 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직후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해외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계약…
컴투스, 게임 벌어 투자로 까먹었다…영업익 7배 날린 ‘평가손’, 송병준의 5년
게임사 컴투스가 올해 1분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도 보유 금융자산에서 300억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입으며 순손실을 기록했다. 콘텐츠 계열사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누적된 무형자산 손상차손만 최근 3년간 2천500억원에 달해, 본업이 버는 돈을 투자 손실이 갉아먹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옥동 회장, ‘장애인 감소’ 공시 열흘 뒤 장애인 행사서 웃음…신한금융 4대 금융지주 중 나홀로 후퇴
신한금융지주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장애인 직원이 줄어든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지 열흘 뒤, 진옥동 회장은 ‘장애인 고용의 공정성’을 주제로 내건 청년 행사장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돈으로 하는 사회공헌에는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앞섰지만, 뽑아서 채워야 하는 장애인 직접고용에서는 홀로 뒷걸음쳤다. 24일…
정의선 회장 개인 지분 사익편취 논란 재점화… 거버넌스포럼, 현대차 이사회 정조준
현대자동차 이사회가 정의선 회장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구조를 재검토하고, 고려아연·KT 등 비핵심 지분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차단, 본업 무관 자산 정리, 우선주 중심 자사주 소각,…
순익 업계 1위인데 주가는 −16%…김이태 삼성카드, 배당 78%는 삼성생명으로·자사주 소각은 ‘유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가운데 삼성카드 주가만 올해 뒷걸음질 친 배경에는 ‘삼성전자 지분 부재’라는 표면적 설명을 넘어 소액주주 환원에 인색한 지배구조가 자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순이익은 카드업계 1위인데도 벌어들인 이익 상당분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으로 흘러가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국면의 핵심 카드로 꼽히는 자사주 소각은 미뤄지면서…
‘지분 단 0.03%’ 한화 3세 김동원…예금보험공사 10% 지분 둘러싼 유착 의혹
한화생명 소액주주연대가 한화생명과 2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갈등의 이면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미미한 지분율(0.03%)과 후계 구도 확보를 둘러싼 지배구조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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