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앞둔 민주노총 양경수 “윤석열 정권 탄핵 위한 투쟁 정당… 내란 동조자 엄벌해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27일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의 투쟁이 왜 정당했는지, 시민의 투쟁이 왜 그렇게 전개될 수밖에 없었는지 명확히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가 처벌받는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역사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자동삭감장치 결사 반대”… 노동·시민사회, 연금개혁안 저지 선언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2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연금개혁 논의가 졸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발언자로 나서,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종헌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위원장은 “민주당이 내란정권 연금개악의…
국민연금 개혁 3대 요구 발표… “보장성 강화, 국가 책임 확대, 사각지대 해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20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시민의 뜻에 따른 연금개혁 3대 요구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이 1988년 시행된 이후 1998년 1차 개혁과 2007년 2차 개혁을 거친 뒤,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개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정치권은 보험료율…
민주노총 1만5천여명, 전국 동시다발 집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요구
“극우 세력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민주노총 조합원 1만5천여명이 15일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요구했다. 이날 수도권 조합원 5천여명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사전 집회를 가진 뒤 행진을 통해 동십자각 인근 비상행동 본무대회에 결집했다. 지역별로도 전국…
하남시립예술단, 처우 개선 촉구…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해야”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예술지부 하남시립예술단지회(이하 지회)가 11일 하남시청 정문 앞에서 처우 개선과 초단시간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회에 따르면, 하남시립예술단 단원들은 초단시간 노동자로 분류돼 4대 보험 가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월급도 60만 원에서 150만 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본적인…
한국옵티칼 고공농성 1년… 혹한 속 뜨거운 연대 시민 500여명 희망으로 모였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의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가 시작한 고공농성이 1년을 맞은 가운데, 노동자와 시민 500여 명이 ‘희망텐트’ 행사에 참여하며 뜨거운 연대의 뜻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희망을 나누고 투쟁 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펼쳐졌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도…
비상행동·민주노총, 경찰 행진 차단·연행에 강력 반발
4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성명을 통해 경찰이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진행된 민주노총과 시민들의 1박 2일 집회를 방해하고 행진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집회신고가 되어 있음에도 경찰이 행진을 사전에 차단했다”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 2명이 연행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경찰의 행위가 헌법과 법률이…
민주노총, 윤석열 체포 촉구… 1월 3일 총집결 예고
민주노총은 31일 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내란수괴 체포를 실현하지 못한다면, 민주노총은 국민의 요구를 대변해 탄핵광장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하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하지 않으면, 1월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직접 진입해 내란수괴…
[권오현] 응원봉을 든 시민들이 만드는 민주주의의 미래
화염병이 촛불로, 촛불이 응원봉으로 변하기까지 40년이 지났다. 격렬한 저항의 시대를 지나 평화로운 시위가 자리 잡았고, 이는 다양한 시민 참여로 발전했다. 이 모두가 시민들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역사이다. 6공화국의 과제와 한계 :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국면 한국 민주주의는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민언련, 윤석열 정권 규탄… ‘내란 동조세력 책임 물을 것’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규정하며 그의 탄핵과 내란 동조세력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민언련은 “백만 촛불로 내란의 시간이 멈춘 듯했지만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투쟁을 강조했다.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반성 없이 수사를 거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