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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 이재명 정부 취임 100일 앞두고 비정규직 노동자 대책 촉구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사흘 앞둔 8일, 공공운수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 정부 출범 100일이 가까워지지만, 공공운수노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노조는 정부가 산재 분야 등 일부 진전된 입장을…

삼성 반도체 협력사 노동자, 뇌종양 사망 및 폐암 투병… “유해환경 대책 마련해야”

10일,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직업성 질병 피해에 대한 목소리가 터져 나올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 유족과 피해 당사자, 시민단체는 삼성과 정부를 향해 반도체 하청노동자의 산재 인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민주당, ‘관봉권 띠지 유실’ 검찰 비판…특검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관봉권 띠지 유실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검찰의 수사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 사건이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남부지검 소속 수사관과 검사들이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한국GM, ‘개정 노조법’으로 철수 압박? 노조, “이윤 확보 위한 핑계”

금속노조가 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4층 회의실에서 한국지엠 노동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정 노조법으로 인한 철수설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지엠의 일방적 구조조정과 매각 통보, 그리고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우려와 요구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노조는 언론이 당사자 취재 없이 철수설을 키우는…

코레일-SR 통합 지연… 철도노조 “국민 우롱” 강력 비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고속철도 통합의 발목을 잡지 말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은 단순한 정책 비판을 넘어 국토부 관료들의 기득권 저항을 폭로하고 고속철도 공공성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근길 시민과 여행객으로 붐비는 대합실에…

HD현대중공업-고용노동부 ‘유착 의혹’, 하청 노동자 임금 체불 사건의 진실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HD현대중공업의 에스크로 제도를 사기 행위로 규정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2일 HD현대중공업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합은 사측이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임금을 고의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폐업한 업체 대표에게 기성금을 불법적으로 송금한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산업현장…

HD현대중공업, ‘마스가’ 합병 추진에 노조 강력 반발… “국가 전략 위협”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HD현대중공업의 합병 추진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노조는 3일 성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이번 통합이 기업의 이윤을 늘리고 승계 수단으로 활용될 뿐, 노동자들에게는 어떠한 실익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되어 있어 논란은 더욱…

우정사업본부, 100억 불용액으로 공무직 차별 논란 확산…진보당 등 규탄 기자회견

우정사업본부가 2024년도 비공무원 인건비 항목에서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정년퇴직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제때 채우지 않아 대규모 불용액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폐암 산재 사망 학교급식 노동자, 전국 최초 순직 인정공무 수행 가치 국가적으로 확인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다 폐암으로 사망한 노동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순직을 인정받았다. 3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강경숙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에 순직으로 인정된 故 이영미 조합원은 2000년대 초부터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다가 2022년 3월 폐암 산재를 인정받았다. 이후 요양을 하던…

LG유플러스 ‘조용한 구조조정’ 도마 위…노조, 긴급 기자회견 열고 규탄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 LG유플러스한마음지부(이하 지부)가 회사의 일방적 업무 이관과 비용 절감 중심의 구조조정 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부는 9월 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는 지난 6월 “조용한 구조조정”을 폭로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