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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기자회견

금융노조, 9.26 총파업 선포… “노동자 희생 위에 쌓인 사상 최대 실적”

금융산업노동조합이 26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며 사측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금융노조는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 측이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파업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진행된 대대표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현대제철 불법파견 논란, 자회사 전환의 쟁점과 책임 소재는?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 현대ISC지회와 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등이 현대제철의 불법파견 의혹을 제기하며 책임 회피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이 자회사 설립을 통해 사내하청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오히려 또 다른 형태의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차별을 지속하고 있다고…

국립대병원 파업, ‘적자’ 넘어 ‘공공의료 붕괴’ 경고음…정부 책임론 부상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정부의 지역 및 공공의료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립대병원 공동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미온적 태도가 국립대병원 경영난과 의료서비스 질 저하라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제기됐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헌법 개정 논의, 시민 주도 개헌 네트워크 발족…’26년 개헌 국민투표’ 촉구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네트워크(시민개헌넷)가 발족했다. 12.3 사태로 촉발된 헌정 질서 개혁 요구가 헌법 개정 논의로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사회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할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시민개헌넷은 17일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 헌정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대표자회의 및 발족 기자회견을…

전광훈 목사 언론사 입막음용 조정신청, 시민단체 규탄 기자회견서 비판 제기

전광훈 목사의 언론사에 대한 조정신청 관련, 언론 자유와 언론중재제도 악용 논란이 제기됐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전 목사 측의 행위를 언론을 침묵시키기 위한 시도로 규탄하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적극적인 제재를 촉구했다. ■ 전광훈 사기폰, 언론사 입막음 시도 논란 참여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6일 오후 1시 30분…

청소·경비 노동자, “우리도 필수노동”… 이화여대 교수 발언 도화선

노조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청소·경비 노동자의 원청 교섭권을 두고 이들의 노동을 ‘필수적’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다. 특히 한 대학 교수의 발언이 도화선이 되면서 관련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졌고, 개정된 노조법의 실질적 적용을 둘러싼 논의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KT·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논란…시민단체 “통신 공공성 붕괴” 규탄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사기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막대한 피해가 초래되면서, 이와 관련해 기업의 책임 회피와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각에서는 통신사의 구조적 문제와 정부의 미흡한 감독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반면, 또 다른…

이스라엘, 집단학살 행위로 국제사회 비판 직면…유엔 총회서 한국 역할 주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과 통제 불능한 행위로 인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23일 유엔 총회 참석 및 안보리 회의 주재를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진전된 입장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스라엘의 전쟁…

쿠팡 물류센터, ‘노조 활동’ 이유 부당해고 판결…법원 “조직적 불이익 가해”

쿠팡 물류센터가 소속 노동자들의 노조 활동을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한 사실이 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됐다. 서울행정법원이 쿠팡 물류센터지회 소속 노동자 2명에 대한 해고를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하고, 이들의 주장을 인용하는 취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비판받아온 쿠팡의 노동조합 탄압…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부작용… ‘조종사 쓰러지고, 승무원 실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노동자들의 처우가 악화되고, 항공 안전 위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노동자들은 공정위의 조건부 승인으로 인한 무리한 운항, 화물사업부 분리 매각 과정의 노동권 침해 등을 지적했다. 공공운수노조 항공연대협의회 소속 7개 노동조합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