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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절반 깎였는데 배당성향 75%…SNT홀딩스 최평규 회장에 ‘비과세 배당’ 124억

SNT그룹 지주회사인 SNT홀딩스가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음에도 현금배당을 늘리며 배당성향이 75%를 넘어섰다. 총배당금의 70% 이상은 최평규 회장과 특수관계인에게 돌아간다. 13일 SNT홀딩스가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현금배당성향은 75.42%로 집계됐다. 2024사업연도 16.19%,…

‘만삭 임산부·주 70시간’ 폭로 터진 두나무, 주52시간 예외장치 3년째 ‘0명’…오경석 대표 답변 거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서 만삭 임산부 야간근무 강요와 근태 기록 조작 등 노동관계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회사가 제출한 공식 사업보고서상 주 52시간 초과근무를 합법으로 만들어 줄 유연근로제 사용자가 3년 연속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

한미약품 ‘송영숙 법카 의혹’, 자정 대신 제보자 색출 논란…법카 모니터링 공시에도 오너가는 예외?

CP 공시엔 ‘법카 모니터링’…임원 개인 검증은 ‘사각지대’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회사 측 대응을 비판하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회사 측은 공식적인 조사 착수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81층 성수 개발’ 국토부 제동…삼표 시행사, 2달 뒤 5200억 만기 폭탄 맞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81층 초고층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심의에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시행사가 오는 10월 5천2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 만기를 한날 맞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에 81층 주거동과…

[단독] 통보는 ‘접수취소’ 계약금은 현대건설로…대전 ‘힐스테이트 유성’ 건분법 위반 의혹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대전 ‘힐스테이트 유성’ 오피스텔에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건분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설계변경 통보 우편이 발송 단계에서 취소됐고, 계약금 일부가 신탁사가 아닌 시공사 계좌로 들어갔으며, 첫 중도금이 법정 수령 시기보다 앞서 실행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허가권자인 유성구청은 설계변경과 계약금…

광고 4사 유일 ‘남성 CEO’ 김종현 제일기획, 이노션에 영업이익률 역전당해

국내 4대 광고회사 가운데 유일한 남성 CEO인 김종현 대표가 이끄는 제일기획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에서 업계 2위 이노션에 역전당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제일기획이 지난달 24일 낸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를 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06억원보다 14.21% 줄었다….

영업익 34% 급감에도…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 2분기 배당 19억 중 10억은 권원강 회장 몫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2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지난 5월 1분기 배당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분기배당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한 성적표를 내놓은 지 사흘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2분기…

[단독] 브라질 채권자, 포스코 “계획된 모의 파산” OECD 제소…현지선 ‘포스코 방지법’도 발의

포스코그룹의 브라질 현지 채권자 측이 한국 본사의 지휘 아래 현지 법인의 ‘계획된 모의 파산’과 자산 은닉이 이뤄져 채권자와 노동자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이앤씨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불이행을 문제 삼았다. 제소 측은 지난 5일 브라질 정부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7082억 해외 출자, 공시엔 안 보여…’회사기회 유용’ 논란 불붙나?

시민단체, 총수 개인 지분 확대에 주주 반발…’회사기회 유용’ 상법 위반 쟁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보유한 미국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주식이 549만 주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추산한 정 회장의 개인 누적 출자액은 약 7,000억 원대에 달하지만, 개인 출자…

롯데쇼핑 어닝쇼크 여파…신동빈 회장, 담보 없는 주식 96% 처분에도 유동성 확보 차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처분하겠다고 밝힌 롯데쇼핑 주식이 그가 보유한 무담보 물량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신 회장이 손에 쥐게 될 매각 대금도 당초 계획보다 100억 원 가까이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