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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평화단체, 트럼프 방한 앞두고 집회·도심 평화행진 예정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방한을 앞둔 5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시민평화행동 ‘전쟁반대 평화협상 PEACE NOT WAR’ 평화행진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평화포럼, 참여연대, 평화재단 통일의병,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 각지에서 시민 5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민평화행동에서 참가자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분명한 평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위협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하고 북·미가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평화행동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태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반전·반핵·평화에 대해 발언하고, 성미산마을합창단, 신나는 섬, 우리나라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집회 후에는 도심 평화행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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