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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1순위 출신, 앤서니 베넷 KBL 소노 입단!

NBA 전체 드래프트 1순위였던 앤서니 베넷이 KBL에 입성한다. 베넷이 향하는 곳은 KBL 신생팀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로 알려졌다. 앤서니 베넷은 2013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되었고 캐나다인으로는 최초로 1순위로 지명되는 영광을 얻었었다.

다만, 그 영광은 그리 길게 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에서부터 NBA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하며 미네소타, 토론토, 브루클린 등으로 이적했지만 어느곳에서든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NBA 경력은 마감하게 되었다. 베넷의 가장 큰 단점은 부정확한 슈팅력이었다. 커리어 평균 3점 성공률이 26.1%에 불과하고 야투율이 40%가 되지 않는 비효율적인 선수였고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NBA 무대에서 퇴출되고 말았다.

*앤서니 베넷 NBA 기록

151경기 4.4득점 / 3.1리바운드 / 야투율 39.2%

베넷은 이후 2017년 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했으나 거기서도 주전을 차지하지 못하였고, 이후 NBA G리그를 전전하다가 2021년 이스라엘 리그로 가며 다시 해외리그로 눈길을 돌린 베넷! 그러나 이스라엘 리그에서도 6.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결국 대만 리그로 이적하게 되었으나 거기서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

대만 신추 JKO라이온어스에서 17경기 22.6득점을 기록하며 아시아 리그에서 통하는 득점력을 선보였고, 그 모습을 좋게 본 KBL이 앤서니 베넷을 호출하기에 이르렀다.

스카이거너스에는 이미 제러드 존스와 조슈아 토랄바가 있는 상황이고 지난 시즌 제러드 존스는 평균 18.1득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전력이 있기에 베넷은 KBL에서도 확고부동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NBA 드래프트 1순위 선수인 앤서니 베넷이 KBL에서는 통할 것인지 아니면 KBL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한번의 흑역사를 만들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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