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추모와 위로, 사고수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시간에 잊히지 않게 애도기간 늘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사고에 대해 인적 물적 지원을 적극 시행하면서 동시에 이 아픔이 일시적 사고로 잊히지 않게 12월31일까지 애도기간을 계속하여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연말까지 불요불급한 관내 행사와 단체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녹사평 광장 분향소도 11월5일까지 운영하여 유족들의 아픈 마음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청장은 인근 지역상가에게는 가족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 형제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더불어 자발적인 애도기간에는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닌 희생자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하며 이에 대한 계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의 안정, 치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혐오나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녹사평 광장 분향소는 11월5일까지 운영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으며 용산구의 애도가 시간의 흐름에 묻히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