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5년 06월

로레알 면세점 철수, 노동자 고용 불안 ‘빨간불’…노조, 하이코스에 책임 촉구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4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다국적기업 로레알TR의 화장품을 국내 면세점에서 유통하는 하청업체 (유)하이코스 앞에서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는 로레알TR이 지난 4월 14일 롯데 부산면세점에서 로레알 브랜드 전면 철수를 공지한 데 따른 것이다. 입생로랑, 아르마니, 비오템 등 로레알 브랜드를…

우리금융지주, ABL·동양생명 인수 논란…노조, 총력 투쟁 결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생명보험업종본부 소속 ABL생명보험지부와 동양생명보험지부가 2일 오후 2시 우리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합동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사 인수에 대한 양사 직원의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천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이 참석해 양사 전체 직원 70% 이상의…

늘봄학교 극우 이념 주입 의혹, 교육계 “즉각 진상조사 및 관련자 처벌” 촉구

초등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가 극우 이념 주입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리박스쿨’이라는 특정 교육 단체가 늘봄학교 강사로 침투하여 왜곡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는 폭로가 나오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로레알TR 면세점 철수, 하이코스 노동자들 대량 해고 위기… “고용안정 대책 마련하라” 촉구

■ 하이코스, 로레알 면세점 철수로 대량 해고 위기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하이코스 본사 앞에서 고용 안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국적기업 로레알TR(Travel Retail)의 화장품을 국내 면세점에서 유통하는 하청업체 하이코스 소속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하나캐피탈, K-EV100 우수 실천 사례로 환경부 장관표창 수상…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앞장

■ 하나캐피탈, 환경의 날 맞아 장관표창 수상 하나캐피탈이 4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5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하나캐피탈이 전기차 장기렌탈 사업을 중심으로 무공해차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는 K-EV100 캠페인의 우수 실천…

태안화력발전소, 6년 만에 다시 발생한 비극…하청 노동자 또 숨져

6월 2일,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한 명의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고 김용균 노동자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발전 현장의 안전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우리 사회는 “또…

제21대 대선, 경실련 토론회로 본 국정 과제: 성장과 통합의 리더십 절실

경실련은 4일 경실련 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결과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효창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선거의 의미와 시대적 과제를 진단했다. 이번 대선이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12·3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민주노총, ‘이재명 시대’ 노동자 시민 요구 실현 촉구… “내란 세력 청산 선봉 설 것”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4일 성명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내란 세력에 대한 단죄와 사회 대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진 만큼, 6개월간 광장에서 헌신했던 시민들의 투쟁이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내란…

대신증권, 이재명 대통령 시대 개막과 KOSPI 3,000 진입 기대 전망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오늘(6월 4일) 취임을 기점으로 국내 증시가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에 힘입어 KOSPI 3,000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한 증권사는 ‘국민주권 정부(가칭)’의 정책 방향성과 이에 따른 주요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며,…

롯데손해보험, 악화된 K-ICS 비율 ‘119.93%’… 경영개선권고 코앞 ‘빨간불’

롯데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의 경영개선권고 기준에 바짝 다가선 K-ICS(킥스) 지급여력비율이 2025년 1분기 기준 119.93%로 확정되며, 시장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특히, 경과조치를 적용하지 않은 원칙모형 기준으로는 94.81%까지 급락해 법적 최저 기준인 100%마저 밑돌아 충격을 주었다. ■ ‘경영개선권고’ 초읽기… 과거 MG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