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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수·연구자들 “국민 위 군림 윤석열 정부 비판” 시국선언 나선다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즈음하여 전국 교수·연구자들이 시국선언에 나선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와 전국 교수노동조합, 한국 비정규 교수노동조합이 주최한다.

시국선언문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너뜨리고 경제와 민생을 망치며 한반도를 갈등과 전쟁 위험에 빠뜨리는 국정 운영의 폭주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국선언문에 따르면 주최 측은 윤 대통령과 그의 정부를 비난하며 폭주하는 국정 운영 앞에서 분노를 표명할 예정이다. 현 정부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특정 언론사를 해외 순방에서 배제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독립성을 지닌 국가기관의 장을 압박하거나 해임하는 등의 행동을 비판한다.

이어 윤 대통령의 인사 임명과 정치 경력 부족 문제, 외교 실패, 국내 경제와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과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노조법 개정,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중단, 라이즈와 글로컬 사업 폐기 등의 요구를 제시할 계획이다.

시국선언을 발표한 전국 교수·연구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실망하지 말고 낙담하지 말고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기득권 세력의 이데올로기 공세에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국 교수·연구자 시국선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요구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정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민주주의와 법치를 회복하기 위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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