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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기본소득 지우는 김은혜에 맞서 기본소득 지키겠다”

서태성 기본소득당 경기도지사 후보

서태성 기본소득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맞서, 기본소득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22일(금)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후보가 최종후보로 당선되었다. 서태성 기본소득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 소식을 두고 경선에 참여한 두 후보에 대한 위로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서태성 후보는 청년공정출발지원금을 공약한 김은혜 후보에게 “청년 기본소득을 없애는 게 이상하니 기존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겠다는 말을 얹은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 후보는 “기존 제도들의 한계는 대부분 선별하는 데서 기인”한다며, “청년 지원금마저 소득과 재산으로 선별하는 게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마지막으로 서태성 후보는 “김은혜 후보에게 중요한 건 도민의 삶이 아니라 ‘反이재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김은혜 후보의 ‘反이재명’에 맞서 기본소득을 지키고 청년 기본소득을 확장해 전 도민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서태성 후보는 4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전 도민 기본소득 10만 원’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후보는 출마 이후, 기본소득당의 경기도 당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기본소득을 주제로 다양한 개인과 시민단체를 만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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