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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강사제도 개선 공동대책위 출범

‘성균관대학교 강사제도 개선과 대학 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성대 강사공대위)’가 출범한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오는 7월1일 오전 11시 성균관대학교 본부(600주년 기념관) 앞에서 ‘성균관대학교 강사공대위 구성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성균관대학교의 강사제도 개선이 성균관대학교의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관건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함께하는 성균관대학교 안팎의 단체들이 뜻을 모았다.

민교협·원생노조·한교조 3개 단체의 성대 분회 및 인문학협동조합 등의 연대 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성대 강사공대위 측은 “우리는 7월 1일 오늘 성균관대학교 본부가 강사법 시행에 부응해 강사 공채 공고를 낸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그러나 공채 내용을 살펴보니, 강사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강사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실현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본부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한다면 ‘성대 강사공대위’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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