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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나눔 등 ‘설날 5대 종합대책’ 시행

20170123_013341서울시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설날 5대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안전·나눔·물가·편의분야로 구성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6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시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세분화된 상황 대응을 위해 분야별 대책반(교통·소방안전·제설·물가·의료)도 별도 운영한다.

종합대책은 ▲교통 ▲안전 ▲나눔 ▲물가 ▲편의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시간에는 심야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를 지속 운행하여 명절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안전대책을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한다. 가스시설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하며, 특히 최근 화재가 빈번한 전통시장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에 지원하는 위문품비의 금액(42억9천만 원 → 44억4천만 원)과 지원대상(14만3천 가구→14만8천 가구)이 증대된다.

이어 설날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 품목(18종)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최근 3년 평균 가락시장 반입물량보다 10% 늘려 설 성수품(8개 품목)을 공급한다.

끝으로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734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512개소 등 2,246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설치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통해 설날 응급의료체계를 관리한다. 120다산콜센터는 연휴 중에도 운영해 시민 불편사항을 상담한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명절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귀성·귀경길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취약 지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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