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대통령 적합도, 문재인 후보 34.6%로 7주연속 1위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3월 31일~4월 1일 양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에서 5월 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 중 차기 대통령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전체 응답자의 34.6%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7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12.2%P 상승한 국민의당 안철수(22.3%) 후보가 6.1%P 하락한 안희정(12.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재명 후보 8.9%, 홍준표 후보 7.6%, 유승민 후보 2.7%, 심상정 2.0%순으로 나타났으며, 무소속 출마를 고려중인 김종인 후보는 0.8%로 조사됐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0%였으며, 모름/무응답과 기타 후보는 각각 3.2%와 0.7%였다.

문재인 후보(34.6%)는 연령별로 40대(50.9%)와 30대(44.9%), 지역별로 광주/전라(48.4%)와 서울(36.8%), 인천/경기(35.1%)와 부산/경남지역(34.8%),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6.5%)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의향층’에서는 37.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기 대통령 해결과제별로 ‘부정부패 척결 및 적폐 청산’(51.3%)과 ‘복지확대 및 양극화 해소’(39.4%), ‘국민과의 소통 강화’(36.1%)응답층에서 적합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별로 30대, 지역별로 서울과 대전/충청/세종지역에서 하락폭이 다소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22.3%)는 연령별로 60세 이상(36.3%)과 50대(30.7%), 지역별로 광주/전라(30.9%)와 대구/경북(29.5%), 국민의당 지지층(81.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적극적 투표참여의사층’에서는 22.3%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차기 대통령 해결과제별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9.7%)과 ‘북핵 문제 해결 및 남북 평화적 관계’(27.3%)응답층에서 적합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12.2%P 상승을 기록한 안철수 후보의 적합도는 연령별로 50대, 지역별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후보(12.0%)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3.9%),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0.3%)과 부산/울산/경남(14.6%),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21.4%)과 바른정당(13.6%) 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8.8%)는 연령별로 20대(16.1%)와 30대(16.9%), 지역별로 인천/경기(10.8%)와 대전/충청/세종(12.3%)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15.0%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준표 후보(7.6%)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8.6%),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2.3%)과 대구/경북(14.9%),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64.8%)과 바른정당(16.1%)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원고료 응원하기

LEAVE A RESPONSE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