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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코노미 승객들 몰래 짐 내리고 파리 출발 논란

대한항공이 8월 14일(한국 시간) 인천에서 파리로 향하는 KE901 항공편에서 가장 저렴한 좌석인 이코노미 클래스(비즈니스·퍼스트 제외) 승객들 몰래 100여 개의 수하물을 고의로 빼놓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측은 21일 뉴스필드에 “해당 항공편은 패럴림픽 선수단 수송으로 수하물 탑재 공간이 부족해 불가피하게 일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철회하고, 기간산업에 대한 공적책임 강화해야”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28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조국혁신당 신장식, 진보당 윤종오,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는 “누구를 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축소, 재산권 침해 논란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대한항공의 동수 비율 인정 촉구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5일 논평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가치를 축소하는 것은 명백한 재산권 침해이며 항공 소비자에 대한 불공정한 행위라고 밝혔다. 마일리지, 법원 인정 재산권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항공마일리지가 회원들이 항공기 탑승과 다양한 경제활동을 통해…

심상정 의원, 대한항공 조원태·쿠팡 강한승 증인 불발 강력 유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9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과 쿠팡 강한승 대표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으나,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지난 2020년 말에 발표된 이후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소환 재확인… 심상정 “작년 국감 도피한 조원태 소환해야”

국회가 작년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피하기 위해 ‘도피성 출장’에 나섰던 조원태 회장을 소환하기로 재확인했다. 24일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02차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기억해보면 작년 국정감사때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며 “근데 도피했고, 그래서 제가 문제제기했다. 양당 간사와 위원장이 반드시…

소비자 뒷전인 대한항공 마일리지제도 ‘개악’… 오는 4월부터 ‘지역별’ 아닌 ‘거리별’로 세분화

▶ 인천-뉴욕 일반석으로 왕복 시, 마일리지 기존보다 28% 더 써야 ▶ 중·장거리 노선 구입하려던 소비자들 ‘분통’ ▶ 대한항공, 소비자 우롱하는 개편안 즉각 철회해야 대한항공이 4개 지역으로 나눠 적용하던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오는 4월부터는 거리별로 세분화한다. 이에 따라 장거리 노선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