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윤석열 정부 역사 왜곡 비판하며 퇴진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7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빼앗긴 들’인가”라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역사 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실정으로 무너진 나라, 민족적 자존심마저 무너트리는 정부”라며 광복절을 파행으로 만든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성명에서는 “8월 15일은 제국주의 압제에서 벗어난 기쁜…
민주노총 노숙 농성장에 정치권 방문 이어… 진보당 “불평등 노동구조 부수는 투쟁 함께 할 것”
8일 10시 30분 노조법 2,3조, 방송4법 공포 촉구 농성장에 진보당이 방문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강성규, 김선종, 박정훈 부위원장이 농성 중인 가운데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김창년 공동대표, 윤종오, 정혜경, 전종덕 의원이 보신각 민주노총 농성장을 찾아 연대와 지지의 마음을 전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번엔 출석할까? ‘방송장악’ 청문회 3차까지 확정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오는 9일 ‘방송장악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을 7일 확정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야당의 단독으로 승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사진행에 반발하며 회의를 중단하고 퇴장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민주노총, 윤석열 대통령 향해 노조법 개정안 즉각 공포 촉구
지난 5일, 국회에서 179명의 재석 의원 중 177명이 찬성하여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민주노총과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는 6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즉시 개정안을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조법 개정은…
조국혁신당, “특틀막 거부권”에 맞서 3특검·3국조 동시 추진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 휴가에 대해 언급하며 “대통령이 일손을 놓는다고 하니 오히려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뭔가 크게 잘못된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이미 사고 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윤석열 정부 거부권 행사 비판 “군사독재정권도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 군사독재정권도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라며, 대통령의 잦은 거부권 행사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대통령 거부…
민주당 “검찰 대규모 통신 조회, 야당·언론인에 대한 전방위적 사찰”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대규모 통신조회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야당 정치인과 언론인까지 사찰한 검찰, 공안통치를 뛰어넘는 사정통치를 보여주려고 하나?”라고 물으며, 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과 언론인에 대한 통신조회가 무려 3,000명에 이른다는…
야권, 이진숙 방통위원장 가짜 입원 의혹 제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취임한 지 이틀 만에 탄핵 위기에 처했다. 그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현안 질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실제 이 위원장은 입원 등을 사유로 2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이 위원장이 ‘가짜 입원’을…
민언련 “이진숙·김태규 2인체제 방통위 법과 절차 위반” 주장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가 재개되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7월 31일, 국민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리의혹 백화점’으로 지목된 이진숙 후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기습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의 인사청문회 절차가 무산된 지 하루 만의 결정이었다. 이진숙 위원장은…
참여연대 “신고 안 했다는 대통령실 답변으로 청탁금지법 위반 명확해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1일 발표한 논평에서,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의 공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 여사의 명품 수수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검찰의 비공식 출장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명품 수수 사실을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