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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노조 간부 세차작업 지시 논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노조 간부의 사무관리직 경력을 무시하고 세차장에서 세차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1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모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의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5일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콜센터지부에 따르면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지난 6월24일 이윤선 콜센터지부장에 대해 17년 사무관리직 경력을 무시하고…

목동빗물펌프장 참사 ‘현대건설’ 등 무더기 고발 당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목동 빗물펌프장’ 건설업체인 현대건설과, 담당 지자체가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수문 개방 최종 권한이 양천구에 있지만, 관련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천구는 두 차례 수문 개방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진실공방이 계속 되면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도…

박근혜 정부 강제 도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법적 근거 국회 통과 앞두고 있어

박근혜 정부 당시 법적 근거 없이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갑자기 도입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관련 법안이 1일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17일에는 국회 앞에서 현장실습 피해가족과 교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모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을…

포스코건설 불법 공매 방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감사당한다

포스코건설의 불법 공매(관련기사 https://newsfield.net/archives/9178)를 방치한 ‘인천경제자유구청청’이 감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31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불법에 대해 2년이 넘도록 방치해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포스코건설과 게일이 설립한 NSIC는 2017년 11월 국제업무단지 내 B2블럭을 매각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의 패키지4 PF 대출약정이 기한이익을 상실하자…

국민 10명 중 7명 “검찰 못하고 있다” 부정적 평가

국민 10명 중 7명이 검찰 활동에 대해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실련이 검찰개혁의 현주소를 묻는 시민 인식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설문 조사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시민 562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그동안 검찰의 활동에 대한 평가’에 대해 74.7%(매우 못함 42.7%, 못함 32.0%)가…

국정원·청해진해운 관련 사항 사회적참사위 접수

세월호 참사직후 청해진해운 선박만이 사고시 국정원에 보고하는 유일한 선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 국정원-청해진해운 관련 등 2건의 사항이 접수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9일 오전 11시 사참위에 이같은 내용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22조에 근거해 조사신청 권한이 있으며, 사참위는…

영남대의료원 노조 파업에 사측 직·간접 노조 파괴 증언 나와 

영남대의료원 노조가 절차에 따라 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이 농성장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퇴근을 지연시키거나 노조 탈퇴서를 강업적인 분위기에서 작성하게 하는 등 노조 탄압 증언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950명의 조합원은 100명이하로 축소되고 간부 20여명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노조 무력화 작업을 완료한…

현대엔지니어링 각종 수당 통상임금에서 배제한 후 지급해 오다 소송 당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그동안 차량유지비 등 각종 수당은 제외한 채 기본급만으로 수당을 책정해 지급해 오다가 노조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건설기업노조 현대엔지니어링지부(이하 현엔 노조)는 23일 ‘법무법인 여는(민주노총 법률원)’을 소송 대리인으로 창원지방법원에 차별 시정 및 통상임금 청구 소송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국내가산수당, 차량유지비,…

세월호 보도참사 책임자 처벌 대상 언론 명단 ‘이정현·안광한·길환영’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세월호참사 언론 책임자 1차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이정현 청와대 전 홍보수석과 안광한 전 MBC 사장, 길환영 전 KBS 사장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전 홍보수석은 2014년 4월21일과 31일 KBS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 달라’, ‘다시…

올해 비정규직 비율·인원 동시 감소… 10대 재벌은 증가

최초로 올해들어 비정규직 비율과 인원이 함께 감소했다. 그러나 10대 재벌 비정규직은 1년 사이 4만명 증가했다. 24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노동부 고용형태 공시제(2019년 3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용형태 공시제 시행 첫 해인 2014년에 162만 명(37.3%)이던 비정규직이 2017년에는 192만 명(40.3%)으로 30만 명(3.0%p) 증가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194만 명(49.8%)으로 수는 증가하고 비율은 감소했고, 2019년에는 187만 명(38.5%)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