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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폭우 날 ‘휴가 제출’ 논란…“지금이라도 사의 표명하라”

23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3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집중 호우 당일 대통령실에 휴가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모두발언에 나선 한준호 최고위원은 연이은 수해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언급하며,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당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재난방송을 총괄해야 할 이진숙 위원장이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던 시점에 휴가를 신청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 수해 피해에 복구 나선 정부와 상반된 장면

한 최고위원은 “정부가 수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국민 눈높이에는 부족한 지점이 있을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책임 있게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장의 무책임한 행동과 대비되는 이진숙 위원장의 행보는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 위원은 “재난방송 컨트롤타워를 맡은 사람이 그날 휴가계부터 냈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지금이라도 사의 표명하고 휴가 가시라”

한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재난 당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지원을 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시 국가 전체가 위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진숙 위원장은 본인 임기 보장을 이야기하며 정작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좋아하는 휴가를 가시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사의 표명하고 길게 다녀오시라”는 직설적인 발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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