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홈쇼핑 사기 반값 할인행사 논란
현대홈쇼핑이 TV홈쇼핑 방송에서 시중가 보다 2배 더 비싼 제품을 ‘반값 할인’ 행사라고 구매자를 우롱해 판매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제보자 A씨는 뉴스필드에 “9월 23일 저녁에 TV를 보다가 우연히 현대홈쇼핑에서 하는 일월 에어로실버 카본 매트 방송을 보게됐다”며 “겨우 통화가 되고 나서 128,000원에 구매를 했는데 혹시 몰라 제가 평상시 구매를 하는 쿠팡에서 같은 제품이 있나 검색을 해 봤는데 제품명(IW-KM30 )동일한 제품이 있었고 가격은 98,000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제가 전자파가 없는 전기요를 필요로하고 있었기 때문에 방송을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제가 원하던 그런 제품이고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하니 주저없이 구매를 하려고 홈쇼핑에 전화를 했다.
하지만 현대홈쇼핑은 반값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방송을 하고 있는데 128,000원이고 쿠팡은 그냥 파는 데도 98,000원에 팔고 있어, 다시 홈쇼핑에 전화를 해 취소를 요청했다.
A씨는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방송을 하고 있는지 상담원에게 물었더나 상담원이 할말이 없는지 아무 말도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담원에게)저번에 258,000원에 방송을 했던 방송을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했더니 2022년 08 22일 01시 – 02시 사이에 두배 비싼 방송을 한 것을 보내왔다”며 “그러니까 사람들이 안보는 시간에 두배 비싼 방송을 하고 메인 시간에게는 원래 128000원 짜리를 마치 반값 할인행사를 하는 것처럼 방송을 사기로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금 현재도 현대홈쇼핑 사이트에 들어가면 128000원짜리로 나와 있다. 이 제품을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하는 왜 반값 할인을 하는 제품의 가격이 128,000원인지 도저히 알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건 말도 안되는 사기라고 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더니 자기들은 아무런 잘못 없는 것처럼 말을 하길래 더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고 방송을 신뢰도를 높히기 위해서 이렇게 고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