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통상임금 판결 취지 훼손 논란…노조 “협동조합 가치 무너져”
사무금융노조 전국협동조합본부가 농협중앙회의 일방적인 급여 규정 개정을 규탄하며, 중앙회가 8만 6천여 지역농축협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사무금융노조 전국협동조합본부는 30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본관 앞(서울 서대문)에서 ‘농협 중앙회 규탄, 전국 순회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 노동자의…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6,797억 원…석유화학·생명과학이 실적 견인
LG화학이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1조 1,962억 원과 영업이익 6,7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6%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하며…
딜리버리히어로, 배민 ‘엑시트’ 노리나?…로드러너 ‘국부유출’ 논란 증폭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공정한플랫폼을위한시장협회가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로드러너 강제 도입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지난 10월 2일 로드러너 도입을 연기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지부장 구교현)와 공정한플랫폼을위한시장협회(의장 김준형)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국민연금 이사장 선임 앞두고 시민사회 “정치개입 없는 인사 요구”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이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를 앞두고 이사장이 제도의 공공성 강화, 노동권 존중, 외부 개입 차단 의지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사회 제 단체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동시민사회가 바라는 국민연금공단…
법원, 판매서비스노동자 사용자로 백화점·면세점 원청 첫 인정
“‘이제 원청이 책임질 차례’…백화점·면세점 노동자들, 역사적 승리” 서울행정법원이 백화점과 면세점 원청의 판매서비스노동자에 대한 사용자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수십 년 투쟁의 결실이라며 원청 측의 즉각적인 교섭 참여를 촉구했다.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30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예술강사 월 46만 원…양질 교육 제공 불가 현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학비노조)이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국고 삭감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를 규탄했다. 노조는 현 정부의 예산안이 대선 공약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라며 예술교육 예산의 대폭 증액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학비노조는 30일 오전 11시 학비본조 10층 회의실에서 ‘예술강사지원사업 국고 삭감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KT HCN’ 고용승계 합의 불이행, LG헬로비전 임금 인상 거부 논란
공공운수노조가 ‘KT HCN’과 LG헬로비전 등 방송통신 원청의 구조조정 강행 및 교섭 파행에 대한 책임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KT HCN은 KT의 위성방송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에서 운영하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로 딜라이브, LG헬로비전, SKB 케이블, CMB와 같은 케이블 방송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노조는 고용승계 불이행과…
LG화학, 자이스와 함께 ‘유리창 디스플레이 시대’ 연다
LG화학이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차량용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HWD) 핵심 소재인 ‘포토폴리머 필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포토폴리머 필름이 적용된 HWD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자이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배민 ‘로드러너’ 강제 도입 시도에 라이더·상점주 반발…31일 본사 앞 기자회견
배달의민족(배민)의 새로운 배차 시스템 ‘로드러너’ 강제 도입 추진에 대한 라이더와 상점주 단체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배민 측이 의견수렴 및 개선반영을 밝힌 후에도 움직임이 없어 ‘시간끌기’라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오는 31일 본사 앞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지부)와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의장 김준형)는 로드러너…
철도노조 “기재부 총인건비 통제, 임금 개선 가로막았다”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철도고객센터지부는 29일 기획재정부의 ‘총인건비 통제 지침’이 공공기관 노동자의 임금 및 처우 개선을 가로막는 핵심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제도의 전면 재검토와 실질적인 노사 자율교섭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강성규 부위원장,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강정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