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18년 12월

지역아동센터 1천여명 종사자 “운영위기 예산책정”… 기재부 항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약 1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18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기재부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운영 위기를 불러 온 예산에 대해 기재부에 책임을 묻고 시급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열었다. 행사 주최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14년 째 저임금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큰 주축이 돼 온…

국회서 소득불균형 해소 대안정책 ‘기본소득’ 대안 나와

국회에서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안정책으로 정부가 청년, 노인, 주부, 농민층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실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본소득 등 대안적 소득보장제도를 통한 포용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포용성장과 기본소득 토론회’가 18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현수…

금속노조, LG전자에 서비스노동자 직접고용 단체교섭 요구

금속노조는 18일 LG전자 대표이사에게 전국 LG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의 직접고용 조건을 논의하는 단체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1월 22일 자사의 전자제품 수리보수서비스에 종사하는 3,900명의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서비스지회’로 묶인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들의 고용조건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포스코 원·하청 노동자 공동 ‘부당해고·산재’ 무대책 규탄

“임금과 각종 노동조건은 원·하청을 근거로 차별하고, 탄압과 착취엔 차별이 없다” 포스코의 제대로 된 노동안전시스템 마련과 노동탄압·부당징계해고를 규탄하는 포스코 노동자들의 지적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9일 원·하청 노동자가 함께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의 부당해고·산재 무대책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회사는 노동자들이…

도봉구 지자체 최초 협업으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 나서

구청 및 산하기관 전 지원 대상 설문조사 및 사업수행기관 통한 지역 조사 사업 성과 및 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에 노력 서울 도봉구는 17일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사회적참사특조위’(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녹색당 “취약한 사람들의 인권이 우리 모두의 인권”

녹색당은 18일 “우리 곁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인권이 우리 모두의 인권이다. 더는 사람을 이렇게 대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이날 UN 총회의 이주노동자권리협약 채택을 기념하는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전세계 2억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주하고 노동하는 시대. 한국도…

전국교수 노조 “‘강사법’ 제대로 된 시행을 촉구한다”

대학 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새로운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하 ‘강사법’)이 진통끝에 개정됐지만, 이번에는 대학들이 강사들의 강좌수를 줄이는 등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강사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행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사법이 제대로 시행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대학들이…

한국지엠 기습 주총 개최할까?… 노조 “법인분리 의결시 총파업”

한국지엠이 노조가 ‘고용 생존권’ 위협을 호소하며 강행을 저지해오던 ‘법인분리’를 기습적으로 통과시키려고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한국지엠의 법인분리 중단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압박한 2대주주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법인분리’를 포함한 사업계획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전해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18일 한국지엠이 기습적인 주주총회를…

내년 경제활력 높이기 총력…예산 61% 상반기 조기 집행

2019 경제정책방향…車개소세 인하 연장·공공기관 투자 9.5조 늘려 민간투자사업 조기 착공 지원…최저임금 결정구조, 내년 2월까지 개편 정부가 내년 전방위적으로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강력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의 61%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면서, 기업투자와 지역·국민체감형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대규모 기업투자…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청소미화 노동자 무기한 파업 돌입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청소미화 노동자 50여명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지부는 17일 “정부와 전남대병원에 대한 미련을 거두고 우리 스스로의 투쟁으로 정규직을 쟁취하는 방법외에는 없다”며 “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부는 “정부가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를 선포하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의욕을 보이는 듯했다. 공공기관의 간접고용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