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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학술회의 및 기념식 개최

지난 2000년 12월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공감포토>

김대중평화센터는 15일 오후 6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 학술회의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6.15의 계승과 발전 : 새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준비된 이번 행사의 공동위원장은 박원순(서울시장), 임동원·백낙청(한반도평화포럼 공동이사장). 박명림(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 교수가 맡았다.

기념식에 앞서 개최되는 학술회의는 오전 10시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6.15 공동선언의 계승과 새 정부에 보내는 제언’, ‘새 정부의 통일정책, 6.15에 길을 묻다’ 등 4개 주제로 김연철(인제대), 고유환(동국대), 최종건(연세대), 김준형(한동대), 진희관(인제대) 등 통일외교 분야의 저명한 학자와 이종석·정동영 前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회사, 정부대표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의 축사, 박명림 김대중도서관장의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기념식에서 ‘6.15 공동선언’ 합의 내용을 남과 북의 정부와 국민들에게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이 선언의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정부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와 전직 장관 및 국회의원, 재야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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