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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드 원천무효 제3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개최

지난 8일 오전 11시 소성리마을회관 앞에서 열린 사드 배치 중단 기자회견 모습.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사드저지전국행동은 13일 오후 2시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불법 사드 원천무효 제3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새 정부가 강행과 철회의 기로에 서 있는 사드 배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사드 배치와 관련된 모든 행위 즉각 중단과 원점 재검토, 한미 간 사드 배치 합의와 불법 행위 등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평화행동에서는 진밭교를 중심으로 사드 배치 부지를 둘러싸는 인간띠잇기와 파도타기, 평화의 돌탑 쌓기가 진행된다.

이후 집회에서는 소성리와 노곡리, 월명리 주민 대표와 원불교 비대위 김선명 공동집행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의원, 김종훈 의원, 노동당 이갑용 대표 등의 발언, 꽃다지 공연과 주민 100여 명의 사드 반대가 합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드저지전국행동은 “탄핵당한 정권,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지금껏 사드 배치를 막무가내로 강행해왔다”며 “한미 정부는 급기야 선거 직전인 26 경찰 병력 8천여 명을 동원해 주민들과 종교인들을 폭력적으로 고립시킨 채 사드 장비 일부를 부지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후 5월1~7일 평화캠핑촌 기간, 연인원 3천여 명이 사드 배치 강행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소성리를 찾았고 전국에서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쏟아졌다”고 전했다.뉴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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