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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서울시 최초 버스중앙전용차로 유턴 허용 결정

[뉴스필드] 서울 중랑구는 최근 망우로 485 앞 교차로의 유턴이 서울지방경찰청 심의에서 통과돼 2017년 하반기부터 허용된다고 4일 밝혔다.

망우로 495 앞 교차로는 망우로 버스중앙전용차로 개통 이후 유턴이 금지돼 교차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 대한 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장소였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관련기관인 서울시 및 서울지방경찰청에 유턴 허용을 위한 요청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버스중앙전용차로에서의 유턴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인해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구는 관계기관 합동 회의, 주민서명 등의 지속적인 검토 요청 끝에 지난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심의에 가결돼 올해 하반기부터 유턴이 허용된다고 전했다.

김학진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망우로 485 앞 교차로 유턴 허용으로 인해 앞으로 망우로 버스중앙전용차로 전체 구간의 유턴허용이 점차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작은 불편사항이라도 놓치지 않고 해결해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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