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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고 공연보러 갈래요? 관람료가 반값이니까”

[뉴스필드]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주말이면 서울 곳곳의 고궁이나 한옥마을에 한복을 입은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소박하지만 특별한 휴식을 즐기고자 한다면, 한복을 입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복을 입고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 시설에 방문하면,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 밀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서편제’ 등 세종문화회관, 남산 국악당, 서울돈화문 국악당, 삼청각에서 열리는 19개 명품 문화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겨보자.

서울시에 따르면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된다.

또한 사전예매를 하지 않는 시민도, 한복착용 후 현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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