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현대차 산타페TM 정차시 차량 진동 너무 심하다”

12월6일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산타페TM 진동 피해 차주들이 차량 결함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진동 피해 차주들은 “신형 산타페TM은 차량 정차시 진동이 너무 심하다. 기존에도 디젤을 몰고 다녔지만 디젤 차량 문제가 아니다”며 “지진계 어플을 사용해 측정해보면 상당히 높은 진동 수준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타페TM은 최근 그랜져와 더불어 유일하게 10만대 이상 팔린 차량이다. 그런데 이 진동은 마운트가 기존 4개에서 3개로 부족하게 달리면서 진동이 심해진 것 같다. 사측은 아직도 진동 원인을 파악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타페TM 동호회에는 7000~8000명의 회원이 있는데, 회사는 최근 논란이 일자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면서 공식적으로 AS 방침을 알렸다”면서도 “정작 몇곳 밖에 안되는 직영 센터를 가도 2~3개월 예약을 기다려가면서 도착했지만, 차량이 정상이라며 수리 불가를 통보했다. 결국 수리를 안해주겠다는 방침인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차체결함은 아니다. 센터를 통해 수리가 필요한 차량은 수리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고료 응원하기

LEAVE A RESPONSE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