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충격패’… 17년 만의 무관 탈출 ‘빨간불’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AZ 알크마르(네덜란드)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7년 만의 무관 탈출을 노리는 토트넘에 유로파리그마저 좌초될 위기가 닥쳤다.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토트넘은 알크마르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4일…
벤츠코리아, ‘공급망 실사법’ 위반 의혹…노조, 독일 본사 압박 예고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신성자동차지회가 18일 벤츠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BK)의 ‘공급망 실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독일 공급망 실사법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기준 준수를 책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딜러사인 신성자동차에서 노동자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 “헌법재판소, 18일 윤석열 파면 결정해야” 대국민 호소
헌법재판소를 향한 정치권의 압박이 극에 달하면서,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4일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변호인단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 심판 절차를 사사건건 트집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상행동은 특히 전날인 13일 윤…
쿠팡, 최근 3년간 언중위 제소 33건에 손배 4억원 청구
2024년에만 19건 제소…대부분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기사 쿠팡이 최근 3년간 언론중재위원회에 총 33건의 제소를 했으며, 손해배상 청구액은 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 해에만 제소 건수가 급증해 19건에 달하며, 대부분은 쿠팡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된 기사들이다. 16일 정혜경 의원(진보당)은…
“빚 때문에 죽었습니다” 불법 채권추심에 분노한 시민사회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민생경제연구소, 롤링주빌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는 1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에 불법 채권추심 사망 사건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피해자의 사망 사건을 통해 불법 채권추심의 문제점과 경찰의 부실 대응이 드러났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책임을 질타했다. 이들 단체에…
코웨이만 ‘난공사’ 설치비용 고객·노동자에게 전가 논란… 1년 28억원 대납?
코웨이가 신규 설치 시 발생하는 위험시공 비용을 고객과 직원에게 전가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SK매직과 청호나이스 등 경쟁사들이 신규설치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과 달리, 코웨이는 고객에게 추가 비용을 청구하거나 직원들이 영업 압박에 못이겨 고객 부담을 대납하고 있는 현실이 전해졌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Y 다이어트 업체’ 허위 광고로 고액의 보증금 가로채?
부산에 소재한 다이어트 관리 업체 ‘Y 모 다이어트’가 허위 과장 광고로 일반인 모델을 모집하며 고액의 보증금을 받아낸 후, 부당한 페널티를 부과해 보증금을 가로채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블로거 A씨는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재판을 기다리며, 다른 피해자들의 사례를…
‘노사상생’ 외치며 ‘노조탈퇴 압박’ 논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기자회견
26일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스텔라관 로비에서 의료원의 불법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촉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는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의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이다. 지난 3월, 의료원이 일방적으로 비상 경영을 선언하면서 병원 노동자들에 대한 인력 감축, 무급휴가 및 연차 강요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원은 전공의와 의사들의…
권익위 김국장, 명품가방 사건 처리 전날 좌천성 인사 예고받았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을 담당했던 김아무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이 숨지기 전 좌천성 인사조처를 통보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익위는 “인사발령을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국장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인 8월7일 (권익위 인사 관련 실무진이) 고인에게…
민언련,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선임 언론 독립성 침해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가 공영방송에 이어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연합뉴스 관리·감독기관인 뉴스통신진흥회 신임 이사진에 언론장악을 시도할 인사들을 대거 배치했다고 비판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에 따르면, 뉴스통신진흥회는 연합뉴스의 최대주주로서 사장을 포함한 임원 선출 및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