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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노동3권

“광주글로벌모터스, 헌법 위에 군림”… 금속노조 “노조탄압 중단하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기자회견 열고 불법행위 중단 촉구… 27일 조합원 파업 예고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2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부당노동행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시도, 불법 대체근로 등 복합적 불법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조합원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중노위,…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부당노동행위 고소 및 추가 파업 예고

27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사측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고소를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상습적인 교섭 거부와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지배 및 개입을 범죄 행위로 간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측에 따르면, 그동안 회사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HD현대삼호 하청노조, 부당해고 간부 복직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 돌입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24일, HD현대삼호중공업 정문 앞에서 노조 간부 2명의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성은 HD현대삼호 사내하청노조 간부인 최민수 전남조선하청지회장과 배준식 부지회장에 대한 ‘기획탄압과 표적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고, 이들의 즉각적인 복직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노조…

노동·시민사회, 반도체특별법 저지 선언… ‘재벌 특혜 법안’

반도체특별법이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고 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재벌 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특별법 저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공동행동은 반도체특별법이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태를 파괴하고, 재벌에 특혜를 주는 내용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 조정중재특위 구성, 노조 ‘독립성 확보’ 주장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광주광역시는 노사민정협의회 산하에 조정중재특별위원회(조정중재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지난 1월 22일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에 의견 청취 자리에 참석할 것을 공식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노조는 참석 의사를 밝히며 조정중재특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노조는 23일 오전 10시…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 뒤의 노조 탄압…노조, 파업 돌입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1월 10일 확대간부 4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조합원 순환 파업에 돌입한다. 조합 측은 세부적인 파업 일정은 기자회견 이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1호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선 이유는 사용자와 광주광역시, 그리고 주주단이 협력과 상생 대신 노조…

금속노조 88.9% 찬성… ‘캐스퍼’ 광주글로벌모터스, 노동쟁의 본격화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지회장 김진태)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8.9%의 찬성률로 가결돼 합법적 쟁의행위 조건을 확보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조합원 225명 전원이 참여해 찬성 200명(88.9%), 반대 25명(11.1%)의 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뒤…

집배원 토요근무 거부, 징계 정당? 고법 판결에 노조 격분

민주우체국본부는 토요근무 명령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와 서울고등법원이 한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과로사를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고등법원은 11일 우정직 공무원을 위한 단체협약 적용을 배제하는 판결을 내렸다. 우정사업본부는 토요근무 명령을 내렸지만, 이는 단체협약의 동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강행했으며, 민주우체국본부는 “사법기관이 우정단체협약과 노동3권을 부정하고…

현대차·기아차 생산 중단 위기… 금속노조 10일 총파업

주요 부품사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에도 불똥 금속노조가 10일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1차 총파업에는 약 6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지엠지부, 모트라스·유니투스·모비언트에 속한 모듈부품사 지회, 현대글로비스지회, 대우조선지회(한화오션) 등 주요 사업장이 포함되었다. 주요 모듈부품사가 모두 파업에 나서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라인의 생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