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허영인 SPC 회장의 1천억 약속과 20대 노동자의 죽음…4년이 지나도 남은 질문
2022년 10월 15일, 스물세 살 여성 노동자가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숨졌다.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계에 뛰어든 청년이었다. 사고 당시 소스 혼합기에는 덮개가 열리면 작동을 멈추는 안전장치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그로부터 정확히 4년이 지났다. 그러나 이 사건이 남긴…
쿠팡 노동자 사망 6주기…김범석 산재은폐 의혹에 노동부 감독 결과도 ‘비공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27세 노동자가 숨진 지 6년이 지났지만 회사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와 함께 수개월째 공개되지 않은 고용노동부 감독 결과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쿠팡…
“공항은 커졌는데 노동자는 쓰러진다”… 인천공항 자회사 ‘4조 2교대’ 6년째 공전 중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이후 노동 강도가 급격히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노동자들의 근무 체계 개선 합의가 6년째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공운수노조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정준호 의원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2020년 약속한 ‘4조 2교대’ 이행을…
“죽음의 공항 멈춰라” 인천공항공사 규탄…민주노총, 교대제 개편 등 합의 이행 촉구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소속된 인천공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장기 투쟁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의 결의대회로 확산됐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규직 및 비정규직 노조들 간의 이견을 핑계로 노동자 안전을 위한 교대제 개편 등 핵심 합의 이행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인천공항노조, 4조2교대 합의 이행 촉구 단식투쟁 지속 선언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정부가 합의 이행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단식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교대제 합의 이행’ 촉구 단식투쟁 지속 선언 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에서 ‘죽음의 공항을 멈춰라! 인천공항노동자 단식투쟁…
인천공항 노동자, 4조 2교대 합의 이행 요구… 안전한 일터 위해 재파업 선언
인천공항지역지부를 비롯한 공공운수노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과로와 사망 사고를 유발하는 ‘죽음의 공항’ 구조적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10월 25일 재파업을 예고했다. 이는 정규직과 차별적인 3조 2교대 근무 체제 운영과 합의된 내용의 불이행 등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소극적 대응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공공운수노조는…
공공운수노조 폭염감시단, 전국 사업장 ‘온열 질환’ 사각지대 지적
공공운수노조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폭염감시단’ 활동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법정 폭염 대응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노동자들이 온열 질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체감 온도가 40℃를 넘는 곳이 속출했으며, 노동자들의 생명과 직결된 ‘물, 그늘, 휴식’이라는…
삼성전자 발주, 삼성물산 시공…또 죽음 부른 평택 반도체 공사 현장
■ 평택 반도체 공장, 반복되는 죽음의 그림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2일 성명을 통해 삼성 반도체 평택공장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사고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사망 사고로, 사망자 모두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로…
SPC삼립 시화공장 산재 사망사고, 잇따른 영장 기각 논란… 소비자주권 “진상규명 어려워”
SPC삼립 시화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난항을 겪고 있다. 10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SPC삼립에 대한 잇따른 압수수색 영장 기각이 사고 원인 규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4년간 SPC 사업장에서…
서울교통공사 전기직 노동자 죽음 1년, 재발 방지 대책 ‘오리무중’
9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비통함 속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은 지난해 6월 서울지하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발생한 전기직 노동자의 안타까운 산재 사망 1주기를 맞아 마련됐다. 노조는 경영진의 책임 규명과 수사 당국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유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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