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벨에포크·용인대 환매 중단 수사 착수… A 전 이사장 수백억 원대 횡령 의혹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 전경 용인대학교 200억 원대 펀드 환매 연기 사건이 A 전 이사장(용인대 학교법인 단호학원)의 개인 비리 의혹과 맞물려, 검찰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는 ㈜벨에포크 자산운용의 이른바 ‘돌려막기’ 행위로 용인대학교가 200억 원대 대학기금(교육회계)을 투자한 펀드의 환매 연기 사건(자본시장법 및…
수협, 고령층 ELS 피해 심각… 금감원 솜방망이 처벌 논란
수협은행이 홍콩 H 지수를 기반으로 판매한 고위험성 ELS 상품에서 2024년 기준으로 총 34.4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손실은 226개의 계좌에 집중되어 있으며, 현재 조정배상진행률은 76.5%로 은행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수협은행의 ELS…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보람상조 오너 일가 무책임한 경영 비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는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보람상조 본사 앞에서 ‘보람상조 개인정보 유출 오너일가가 책임져라’ 기자회견을 통해 보람상조그룹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보람상조그룹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기준으로 1조4676억원의 선불예수금을 보유한 국내 상조업계 2위 기업으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성인이 알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객으로…
홍콩 ELS 사태, 금융당국의 허점 덮어줄 것인가?
참여연대, 금융당국 감사 촉구 “금융소비자 외면하지 마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3일 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와 관련한 공익감사청구를 기각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금융당국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그리고 홍콩 ELS 사태 피해자들과 함께 지난 2월…
(주)한주 소금 공장 재가동으로 ‘정제소금 대란’ 해소… 회사 경영 상황은?
중대재해 사고로 일시 중단됐던 국내 유일의 정제염 공급업체인 (주)한주의 울산 생산시설이 열흘 만에 재가동에 들어가며, 국내 식품업계를 뒤흔들었던 ‘정제소금 대란’이 일단락되었다. 이에 따라 식품 생산을 멈출 위기에 처했던 국내 식품업체들이 안도의 숨을 쉬고 있다.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주)한주에 대한…
금융감독원 자동차공업소 허위과장청구 보험사기 수사의뢰 0건 왜??
황운하, “자동차공업소 허위·과장청구 근절해야 ” 최근 5년간 지자체 자동차업업소 허위과장청구 행정처벌 강원, 경남, 광주, 세종, 울산, 제주, 충북 0건 황운하 의원 “보험사기로 누수된 보험금은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피해로 전가, 허위·과장청구 단속 강화하고, 자동차 수리견적 프로세스 개선해서 소비자 불만…
최근 5년 국내 상위 10개 생보사 중 ‘신한라이프’ 민원발생 최다… “금융당국 신한라이프 종신보험 철저히 조사해야”
최근 5년간 국내 상위 10개 생명보험사 중 신한라이프의 민원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24일 생명보험협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신한라이프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39.8건이었다. 신한라이프 보험을 이용하는 소비자 250명 중 1명꼴로 민원을 제기한 셈이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은 민원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신한라이프는…
금감원, 하나은행 제재심 개최… 피해 단체 “함영주 구하기 중단하라”
해결되지 못한 5조5천억원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의 원인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감독 기능 부실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하나은행 제재심 개최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함영주를 경합 가중제재를 위해 제재심에 포함해 가중징계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금감원과 하나은행의 커넥션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