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태 “전 고객급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대표 “생각이 부족했다”
쿠팡 고객 3370만 명 정보, 무단 외부 유출 확인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의 개인정보가 외부 무단 접근을 통해 유출된 사실을 11월 29일 공개했다. 이름·전화번호·주소·배송지 정보 등이 포함된 이 개인정보 유출은, 초기 쿠팡이 밝힌 약 4500건…
빙그레, 아이스크림 담합 388억 과징금 대법원 확정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빙그레가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과징금 388억여 원 부과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행정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빙그레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무혐의 처분, 경찰 재수사 촉구 봇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9일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업무방해 혐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경찰 규탄 및 재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류 전 위원장의 ‘민원사주’ 사건이 1년 7개월간 표류하다 황당한 결론에 이르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류 전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롯데웰푸드 소액주주, 신동빈 회장 등 17명 상대 272억 규모 손해배상 청구
경제개혁연대를 비롯한 롯데웰푸드 소액주주들이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동빈 롯데웰푸드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이사 17명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회사의 담합 과징금 손해 118억 원과 신동빈 회장의 보수가 부당하게 지급됐다며, 이에 따른 손해 154억 원 등 총 272억 원의…
공정위, ‘번호이동 담합’ 이통3사에 963억 과징금 확정…SK텔레콤 최다 기록
공정거래위원회가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를 제한하기 위해 판매장려금을 조율한 담합 혐의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총 963억 원의 과징금을 최종 부과했다. 특히 SK텔레콤이 388억 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경쟁 회피’ 담합의 전말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신풍제약, 장원준 전 대표 97억대 횡령·배임 대법 확정에도 공시 지연…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신풍제약이 장원준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사실 확인 공시를 늦게 함으로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신풍제약은 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지연 공시, 결국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신풍제약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신풍제약이 장원준 전 대표이사의…
지난해 금융사 제재 ‘역대급’…토스 과징금 60억 ‘최다’, 은행권도 ‘철퇴’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금융사들의 과징금 및 과태료가 439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금융감독원의 강력한 감독 기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784건의 보고서 중 기관 제재 내용이…
세토피아, 80억 원 규모 회계 부실 적발…증선위, 검찰 고발
세토피아가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하여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선위는 세토피아가 종속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았음에도 납입된 것으로 회계 처리하여 자산 및 부채를 과대 계상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회계연도에 금융자산·부채가 80억 원 과대 계상되었다….
“노동 탄압 중단” 화물연대·건설노조, 정부에 강력 항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전국건설노동조합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고, 노동자들에게 강제노역을 강요하는 ‘노동 계엄령’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노동자에게 계엄령을 철폐하라”…화물연대·건설노조, 전국 대행진 선포
화물연대와 건설노조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에 대한 계엄령을 철폐하라”며 전국 대행진을 선포했다. 이번 대행진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적인 연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미 계엄 상태였다”…정부의 노동정책 규탄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