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주요 기사

현대중공업 불법 물적분할 논란 후 대우조선 실사 강행… 노조 “어떠한 희생 치르더라도 막아낼 것”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 안건 처리를 위해 주총 당일 장소를 임의로 변경하면서 상법상 위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 현장 실사를 강행하려하자 노조는 총파업으로 맞선다고 밝혔다.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3일 오전 9시30분 거제 대우조선해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권력을 동원한 현장…

국제사회 6월 노동자 괴롭힘 제도적 억제 기준 만든다… 노동단체 “일터·노동자 개념 확대해야”

오는 6월 초 국제사회가 노동자들이 폭력과 괴롭힘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기준을 정할 방침인 가운데, 민주노총은 일터와 노동자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ILO(국제노동기구)에서는 일터에서의 폭력 괴롭힘에 관한…

현대중공업 당일 주총장소 일방적 변경 물적분할 안건 통과 위법 논란

현대중공업이 상법상 주주총회 장소를 2주전에 통보해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무시하고, 주총 당일 일방적으로 장소를 변경해 소수주주들이 주총에 참석 못하는 사건이 발생됐다. 결국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총서 처리할 가장 중요한 안건인 ‘물적분할’ 안건을 통과시켜냈으며, 분할에…

“박원순시장 토건세력 배만 불리고 상인 내쫓는 민간 재개발사업 중단해야”

세운 재개발 2개 사업 추정이익 5,000억 원 재개발 특혜와 개발이익 환수 미비로 불로소득은 모두 사업자 주머니로! 서울시는 사업자만 배불리는 특혜개발 중단하고, 필요하면 공영개발하라!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기존 상인이 쫓겨나고 산업생태계와 역사문화가 파괴되는 등 주민 갈등과 부동산투기 문제가 심각한 세운 재개발 2개 사업(업무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총5,000억원의 개발이익이…

서영엔지니어링노조, 경영진 퇴진 및 밀실매각 규탄

계속된 대주주 변경으로 수년 전부터 재정 문제가 불거진 서영엔지니어링에 대해 노조가 경영진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지고, 임금협상도 노사간 결렬된 상황에서 경영진은 지분 매각에만 몰두해 사익을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건설기업노조 서영엔지니어링지부는 29일 11시30분 서영엔지니어링(도담빌딩) 본사 앞에서 ‘밀실매각 규탄 및…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 노조 무기한 총파업

2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쟁의권을 확보하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정부가 소형타워크레인의 불법개조 및 허위등록, 연식을 속이는 등 불량장비의 무분별한 수입을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형타워크레인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에…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시 자사 불리한 회계방식 사용… 이재용 합병비율 조작 3조원 부당이득”

삼성물산과 이 회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이, 제일모직과 합병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합병비율을 유리하게 추산하는 일반적인 업계 방식도 아닌, 오히려 자사 가치를 최대한 낮게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27일 발표한 ‘제일모직-삼성물산 적정 합병비율 재추정 : 제일모직-삼성물산 간 이해상충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7세 여아 성폭행 용의자에게 상장 준 ‘강남경찰서 ‘ 논란

7세 여아가 성폭행을 당했지만 가해자가 처벌을 받기는 커녕 경찰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부모는 5년째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며 길거리에서 시위를 하던 와중에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강남경찰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위기청소년 및 모범청소년 2명을 선발해 지난 15일 장학금을…

현대기아차 신평대리점 노조원 농성중 사측으로부터 망치 폭력 당해

현대기아자동차 신평대리점 폐업 이후 고용승계를 요구하던 노조원들이 사측으로부터 망치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현대자동차 신평대리점 한 모 소장은 “말없이 노조 가입했으니 말없이 폐업하겠다”며 느닷없이 대리점 문을 닫았다. 20년 일터를 잃은 조합원들은 이를 노조탄압을 위한…

심상정,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합병 주가조작 근거자료 공개

안진 회계법인 1차 보고서 일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삼성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바이오’라는 유령사업을 동원해 제일모직의 기업 가치를 3조 원가량 부풀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시도한 증거를 공개했다. 23일 공개한 증거자료는 합병 직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각각 안진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다.  특히 안진회계법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