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진용준 기자|[email protected]

국민의당 “공공기관 채용외압 혐의 최영환 제명해야”

국민의당이 4일 “자유당이 털끝만큼이라도 염치가 있다면 공공기관 특채 압력 피의자 최경환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당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자신의 인턴을 특혜 채용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부대변인은 “부정…

대학생 단체, 반값등록금 실현 대선 후보 지지 유권자 운동 돌입

20대는 눈앞이 캄캄하다. 서열화된 대학입시제도 탓에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은 후 새 학기 설렘도 잠시, 당장의 등록금과 생활비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지난 10년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물가 대비 2배에 가깝다. 이로 인해 학자금 대출은 급격히 증가, ‘빚내는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은 취준생으로…

고 황유미 10주기… 반올림 ‘삼성 공개사과·투명한 보상’ 요구 추모일정 돌입

[뉴스필드]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딸은 잃은 황상기(62)씨는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기업과 정부를 향해 싸워 온 지 10년이 흘렀다. 황씨의 딸 고 황유미씨는 지난 2007년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취직한 후 2년만에 백혈병으로 23살에 사망했다. 아버지 황상기씨의 호소로 2007년 11월…

사법시험 존치 호소 40대 고시생 문재인 전 대표 자택앞 무기한 단식투쟁

올해 말 사법시험 폐지를 앞두고 40대 고시생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자택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이종배 대표(40)는 지난 25일부터 2일까지 문 전 대표의 홍은동 자택앞에서 6일째 단식노숙투쟁 중이다. 현재 사법시험 존치 관련…

한국노총, 대선정책요구안 마련… 대선지지후보 결정 후 정책협약 체결계획

한국노총은 3월2일 오전 11시 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중심의 임금·소득주도 성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19대 대선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날 ▲사회연대적 노사관계 ▲양질의 일자리와 차별없는 노동시장 ▲경제민주화와 정치개혁 ▲사회안전망 강화 등 4대 영역을 축으로 4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발표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권교체후 굴욕적 한일위안부 협상 국정조사해야”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대표가 정권교체 후 한일위안부 협상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해야 된다고 공언했다. 심 대표는 1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272차 수요집회에서 “대선 통해서 정권교체하면 최우선적으로 한일위안부 협상, 이 굴욕적이고 반 역사적인 합의에 대해서 그…

노동당, 황교안 탄핵 발의 및 특검법 재제정 촉구

노동당은 3월2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황교안 탄핵안 발의 및 특검법 재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노동당은 “특검법 제9조 3항에는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 수사기간 연장을 명시하고 있다. 이를 거부하는 것은 수사를 방해하는 짓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교안 대행이 수사기간…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선언… 야당 “잘못된 관행 끝내야”

삼성그룹이 28일 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가 대거 기소되자 경영 쇄신 차원에서, 계열사 자율경영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것. 미래전략실 해체는 사실상 그룹 기능 해체를 뜻한다. 그동안 삼성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 조직 전체의 경영 전략이나…

코이카, 최순실 미얀마 이권개입 의혹 ‘코리아에이드’ 사업내역 비공개 논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미얀마 사업 이권 개입 의혹과 연루된 외교부 산하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코리아에이드’ 사업 정보를 공개하라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코이카는 정보공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참여연대는 코이카를 상대로 코리아에이드 사업 관련 ▲현지수요조사보고서 ▲코리아에이드 센터 운영계획 ▲2017년 사업계획 등 정보공개 청구한 것에 대해 코이카는…

사회·경제

시민단체 “황교안 권한대행 독단적인 특검 연장 거부 즉각 철회하라!”

시민단체가 황교안 권한대행의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대한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자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오전 10시30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특검 기간 연장 거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검의 활동 종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특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