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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진용준 기자|[email protected]

녹색당 “노조할 권리, 집회할 권리 빼앗지 마라”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 농성장 강제철거 규탄 녹색당은 2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게 묻는다. 농성장이 사라졌다. 이제 비정규직, 정리해고, 노조탄압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 지금 당장 연행한 2명의 노동자를 석방하고, 노동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은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탄압을 멈춰라”고 요구했다. 녹색당은…

참여연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및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고발

조준웅 특검에서 밝혀내지 못한 차명계좌 금액 철저한 수사 촉구시민단체 참여연대는 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1층 현관 앞에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및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고발 기자회견’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주요 고발매체에서 피고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투쟁사업장 공투위와 동양시멘트 농성장 등 행정대집행 강행

2일 오전 10시경 종로구청은 경찰 병력을 동원해 광화문 정부청사 정문 앞과 세종로 공원 내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노동3권 쟁취!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아래 공투위)’ 농성장과 삼표동양시멘트 본사 앞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의 농성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공투위에 따르면 종로구청…

바른정당 “여학생 성추행 혐의 교사 구속, 교육부는 침묵할 때인가”

바른정당은 29일 여학생 수십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고교 교사 2명이 구속되는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을 내고 재발 방지에 대한 대책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교육부는…

서해5도 인천대책위, 서북도 운항 통제 개선 등 건의

서해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간담회를 갖고, 서북도서 운항 통제 개선과 서해5도 어장확대 등을 건의했다. 서해5도 인천대책위 28일 오후 3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서북도서 여객선·어선 운항 통제를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된 요구사항은 ▲해양관제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직접…

경실련 “과징금 처분으론 고질적 리베이트 근절 어려워”

과징금 인상해도 제약사 입장에서 영향 미미, 재발방지 한계 엄격한 급여제외와 항구적 약가인하로 적폐 청산해야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관련해 ‘급여정지 대신 과징금 상한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되자, 시민단체가 “과징금 처분으론 고질적인 리베이트 근절이 어렵다”며 엄격한 급여제외와 항구적 약가인하…

금융노조 부산지부 “정부는 낙하산인사 근절 약속 지켜라”

부산은행지부 낙하산인사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박광일 위원장 삭발 단행 허권 위원장 “낙하산 인사는 민주당과 정부에 대한 신뢰 파탄 초래할 것” 경고 금융노조 부산은행지부(위원장 박광일)는 2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3백여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낙하산 저지를 위한 총력 투쟁…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31일 출범…위원 21명 확정

경위·사실 관계 파악, 재발 방지대책 수립…백서도 발간해 역사적 교훈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문화예술계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의 구성·운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오는 31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그간 문체부는 문화예술계와 사전 준비팀을 구성(6월 30일~7월 27일)해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진상조사위…

건설기업노조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 반대”

건설기업노조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지난해 대우건설 사장 부정 인선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며, “관련 의혹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건설기업노조와 대우건설지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부정인선으로 들어선 사장과 최순실, 박근혜 인사들이 유지되고 있는 현 산업은행…

정의당 “문화계 블랙리스트 1심 선고 개탄스럽다”

정의당은 27일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 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문화계 블랙리스트 1심 선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법원이 문화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대한 직권남용과 위증…